교사 직업에 대한 인식이 최근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에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가 교사를 희망 직업으로 꼽는 성인들의 긍정적인 비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초·중·고교 교사가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인들의 비율은 56.4%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집단에서도 긍정적인 비율이 61.6%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편, 부정적으로 교사 직업을 바라보는 성인들의 비율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7.7%였던 비율이 2021년에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교사를 희망 직업으로 꼽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비율이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교권 추락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학생의 인권 강조로 인해 교사의 교권이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부모들은 교사 직업을 희망하지 않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권 추락으로 인해 좋은 자원들이 교사가 되기를 기피하면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돌아오게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의 질은 결국 교사의 질로 결정되기 때문에 우수한 자원이 교직을 찾지 않는다면 교육 시스템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사들이 감정 노동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직이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다른 직업을 찾으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사 직업의 위상을 높이고 교권 복원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인권 존중을 조화롭게 조정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적절히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회복시키고 학생들에게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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