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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가수 홍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76세, 70년대 풍미한 원조 오빠부대

by niceharu 2023. 11. 3.
가수 홍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76세, 70년대 풍미한 원조 오빠부대

 

고별과 석별 등으로 1970년대에 큰 인기를 끈 가수 홍민이 지난 2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6세입니다.

 

이렇게 대중 음악계에 오랫동안 기여한 뮤지션의 한 생애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홍민은 1947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에 장미라와 듀엣으로 김동주 작곡의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는 1972년에는 '고별'과 박시춘 작곡의 '고향초'를 리메이크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홍민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부드러운 중저음은 '석별', '공원 벤치', '망향' 등의 곡들을 통해 1970년대 음악계를 지배하며 그의 음악은 여러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한때 이수만과 장현과 함께 '마삼(馬三) 트리오'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당대의 인기를 끈 홍민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수 김도향은 그를 "오빠 부대의 원조"로 칭하며 그의 음악적 업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홍민은 지난 7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습니다. 이때도 몸이 좋지 않았지만,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업가로도 활동하며 충북 제천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다가 건강이 나빠지면서 사업을 접었습니다. 더불어 2013년에는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홍민의 빈소는 충북 제천시 제천세종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의 음악과 인간미가 추억 속에 묻혔지만, 그의 노래와 업적은 우리에게 영원한 향수와 감동을 남겨주었습니다.

 


홍민은 1970년대 음악계에서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도 다양한 곡을 제공하며 그의 인기를 높였습니다. 그의 노래는 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감성을 반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석별'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목소리는 특유의 감미로움으로 오랜 세월 동안 기억되고 있습니다.

 

또한, 홍민은 음악적 업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충북 제천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2013년에는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듯,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홍민은 그의 음악과 인간미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며, 그의 작품은 영원한 고전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의 음악은 이후 세대에게도 영감과 용기를 주며 그의 이름은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홍민은 음악가로서만 머물러 있지 않았으며, 그의 예술적 역량은 확장되었습니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고 창작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예술적 표현력은 다양한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홍민은 음악계에서만 머물지 않고 다른 가수들에게 가르침과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후배 가수들을 지도하며 음악의 기술과 표현력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선배 가수로서의 역할은 대중음악계의 성장과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홍민의 향년은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적 유산과 예술적 업적은 우리의 문화적 유산으로 남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다양한 예술 활동과 미소와 음악으로 채워진 삶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업적은 계속해서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