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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2040

자영업자 1만4000명 '증발'…직원 해고한 사장님도 '속출' 내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까지 많이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예요. 소비가 줄어드니까 자연스럽게 장사도 잘 안 되고, 그 여파가 고용 쪽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숫자상으로도 이런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통계청이 4월 13일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와 국가통계포털(KOSIS) 데이터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자영업자 수는 552만 3000명으로 집계됐어요. 작년 같은 시기랑 비교해보면 1만 4000명 정도 줄어든 거죠. 참고로 작년에도 1분기엔 9000명 줄었고, 2분기엔 무려 10만 1000명이나 줄었어요. 3분기에도 2만 6000명 감소했고요. 다만 작년 4분기에는 1만 명 정도 증가하긴 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조금 회복세로 돌아서는 거 아니냐는.. 2025. 4. 13.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현장 붕괴사고로 고립된 20대 근로자 1명 구조...사고 발생 13시간여만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에서 진행 중이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는 정확히 오후 3시 13분쯤에 일어났고, 이 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굴착기 기사 A씨가 지하 약 30미터 지점에서 고립됐습니다. 당시 상황은 굉장히 급박했고, 사고 직후 구조당국은 즉시 구조 작업에 들어갔지만, 현장 특성상 작업이 쉽지 않았어요.  A씨는 약 13시간 동안 지하에 고립돼 있다가 12일 새벽 4시 27분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어요.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는 하지만, 장시간 잔해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에요.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비교적 또렷한 상태였고, 구조대가 주변 잔해를 치우는 동안에도.. 2025. 4. 1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 붕괴 사고…작업자 1명 연락두절 경기 광명시에서 신안산선 공사를 하던 도중 큰 사고가 발생했어요. 4월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 양지사거리 근처에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터널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공사가 진행 중이던 구간에서 갑작스럽게 지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 중 일부가 고립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현장에는 총 17명의 작업자가 있었고, 그중 5명은 도로 위에서 안전 진단 업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이 중 3명은 다행히 무사히 안전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2명은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한 명은 굴착기 기사로, 연락은 닿았지만 아직까지 지하에 고립돼 있는 상태로 파악됐고, 또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붕괴로 .. 2025. 4. 11.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윤석열 탄핵’ 얘기하다 주먹다짐…긴급 대체인력 투입, 운항 후 체류지 호텔서 몸싸움…기장 병원 이송 요즘 항공기 안전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시점에, 좀 당황스러운 사건이 하나 밝혀졌어요. 바로 대한항공 소속 조종사들이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말다툼을 넘어서 실제로 몸싸움까지 벌였다는 사실인데요. 항공업계에서도 드물게 벌어지는 일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꽤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사건이 벌어진 건 작년 12월 19일이에요. 인천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의 운항을 마친 뒤, 조종사들이 현지 체류지인 호텔에서 쉬는 중에 일이 터졌다고 해요.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대화였대요.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점 말이 격해졌고,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두 사람이 서로 폭행을 주고받는 상황까지 간 거죠. 그 정치적 주제가 뭐였냐면, 바..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