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2069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서 방화 추정 불 화재 사고, 승객 대피 완료 오늘(31일) 아침에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사이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방화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해요. 출근 시간대라 지하철 안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을 텐데, 다행히도 빠르게 승객 대피가 이뤄졌고, 초기 진화도 곧바로 진행돼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걸로 알려졌어요. 서울교통공사 측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 여의도역부터 애오개역까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어요. 화재 현장이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니까 그 사이에 위치한 여의도, 공덕, 애오개역 등이 영향을 받은 거죠.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으로 .. 2025. 5. 31. 또 불거진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 "대한민국 주장은 안 간다"는데 손흥민 선수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어요. 사실 이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죠. 이미 2023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 스타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하던 시기, 손흥민 선수도 그 대상 중 하나로 언급됐었거든요. 당시엔 손흥민 본인이 직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내비치면서 이적설이 잦아들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분위기예요.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이 5월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고 해요. 이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토트넘 구단이 이제는 손흥민이라는 레전드를 ‘현금화’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는 부분이에요. 쉽게 말해서, 팀의 상징적인 .. 2025. 5. 30. 포항 추락 해군 초계기 탑승 장병 4명 전원 사망 숨진 채 발견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 한 대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요. 이 초계기에는 해군 장병 네 명이 타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해군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조종사와 전술승무원을 포함한 승무원 네 명의 시신이 차례대로 수습됐다고 해요. 특히 추락 직후 기체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일부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이 겪을 충격과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사고가 난 초계기는 P-3CK 모델로, 원래는 미국에서 만든 대잠 초계기 P-3 시리즈 중 하나예요. P-3는 1995년부터 우리 해군이 도입해서 운용해왔고요. 처음에는 P-3C형 8대를 들여왔고, 이후 미국이 보유 중이던 예비기 .. 2025. 5. 29. 초등학교 3학년 때 사라진 아이, 36년 만에 가족과 '극적인 상봉' 초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5월, 한 남자아이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살던 이 아이, 당시 9살이었던 최모 씨는 어느 날 갑자기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사라졌고, 이후 3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025년 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려 36년 만에, 그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이 극적인 재회는 단순한 우연이나 제보가 아닌, 집요하고 꼼꼼한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이루어진 성과였습니다. 최 씨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88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의 건강도 크게 나빠졌다고 해요.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이던 그는 서울 강동구에 살던 고모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가족의 변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어린 최 씨는 1년쯤 뒤, 초등학교 .. 2025. 5. 25. 이전 1 2 3 4 5 6 ··· 5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