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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by niceharu 2023. 9. 8.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거액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와 관련하여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오늘(8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중앙선관위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후원자 명부'와 같은 관련 자료를 수사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의 '대선 경선 쪼개기 후원 의혹'은 지난달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증인석에서 한 진술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김 전 회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경기지사로 있을 때 후원금을 냈고, 대선 민주당 경선 때도 쌍방울 직원들과 함께 2억원 정도를 후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또한 금전적으로 지원한 후원자를 '노상강도'라고 표현하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화영이 '이낙연 후보 쪽과 비교해 후원금이 압도적으로 들어오면 경선 상황이 유리하지 않겠냐'고 부탁해 여러 명의 이름으로 '쪼개기 후원'을 포함해 총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을 후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쪼개기 후원'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원금을 낸 후 이 전 부지사와의 약속을 잡았다가 취소되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하여 9일 수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당시 경기지사로 있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북송금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죄'로 기소했습니다. 이 대표에게는 지난달 17일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출석 이후 약 20여일 만에 다섯 번째로 검찰에 출석하는 것입니다.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검찰의 이재명 후보 관련 수사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혐의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내부에서는 후보자의 정직성과 선거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 사건이 대선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입장에서는 이번 수사에 대한 협조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합의된 소환 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검찰 조사와 연결되어 있어, 정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쟁과 함께 국내 정치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수사의 결과에 따라 정치적인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중과 언론은 주요 개발사항을 주시하며 이 사건의 전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