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감독 후보 오른 홍명보, "예전 생각 나고 불편하다"
홍명보 감독이 최근에 있었던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어요. 그는 자신의 이름이 언론에서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어요.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죠.
홍 감독은 2013년 6월 대표팀을 맡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무 2패로 탈락한 뒤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해 7월에 자진 사퇴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 때문에 다시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클린스만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하고, 선수 간의 물리적 충돌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질되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 감독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 1순위 후보로 거론되면서 울산 서포터즈는 트럭 시위를 벌이는 등 반대 의견이 이어졌어요. 홍 감독은 이러한 팬들의 시위를 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어요. 그는 이런 문제로 인한 대립이 안타깝다고 밝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 감독은 현재 K리그에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는 이번 시즌 K리그 3연패에 도전하면서 지난 시즌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어요. 또한, 다른 팀들이 더 좋은 전력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초반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홍 감독의 이런 발언들은 그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줘요. 동시에 대표팀 감독 후보로서의 부담감과 과거의 경험들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있죠. 이러한 상황들은 한국 축구계에서 홍 감독의 역할과 위치,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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