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 데몬' 15회 줄거리 리뷰, 최고 시청률 5.4%, '송강 소멸하자 김유정 오열'
'마이 데몬' 15회에서 '악마' 구원(송강 분)이 노석민(김태훈 분)의 총에 죽음을 맞은 도도희(김유정 분)를 살려내며 기약 없는 이별을 맞았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구원은 인간의 생과 사에 개입한 후 소멸하였습니다. 검은 재로 변해 사라진 구원을 붙잡는 도도희의 오열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구원은 떠나기 전에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존재인 '데몬'이 도도희를 불행으로 이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선월재단'과 함께 십자가 목걸이를 맡기고 도도희의 행복을 바랐습니다. 한편, 도도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이별의 후폭풍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허전한 마음은 감추기 어려웠습니다. 구원이 없는 집안은 적막하게 느껴졌고, 일상은 그와의 추억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구원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커져만 갔습니다. 도도희는 구원이 마치 주위에 맴돌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것 또한 이별의 후유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구원은 항상 도도희의 곁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도도희의 귀갓길을 지켜보며, 밤마다 옆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습니다.
도도희는 업무에 몰두하며 힘들게 살아갔습니다. 구원을 다시 생각하지 않도록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야근으로 보내는 도도희를 신비서(서정연 분)는 이해하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결국, 도도희는 '당신만이' 노래를 듣고 그리움을 터트렸습니다. 그리움에 사로잡힌 도도희는 선월재단으로 향했습니다.
도도희는 박복규에게 마음을 털어놓았고, 박복규는 십자가 목걸이를 도도희에게 건넸습니다. 이 목걸이는 도도희에게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 기억에는 구원의 인간 시절 월심의 정체가 자신이었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은 도도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각성한 도도희는 구원을 찾아 나섰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석민이 도도희 차에 숨어있었고, 그의 얼굴은 불로 지워져 반쪽만 남아있었습니다. 노석민은 도도희를 인질로 삼아 구원을 부르려 했고, 도도희를 칼로 찌를 순간 구원이 나타났습니다. 노석민은 구원을 자극하려 했고, 구원은 분노에 휩싸여 도도희를 지키려 했습니다. 결국 구원은 자신의 희생을 선택하였고, 도도희는 그를 끌어안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으며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총 소리가 들려왔고, 구원은 절망했습니다. 도도희가 총에 맞아 주저앉았을 때 구원은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도도희에게 입을 맞추며 "날 살렸어"라고 말하고, 구원은 검은 재로 변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도도희는 그를 떠나보내며 마음이 먹먹하게 하였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습니다.
15회의 시청률은 평균 4%, 순간 최고 5.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타깃 2049 시청률은 1.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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