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 33년째 공황장애 중, 어머니 어릴 때 집 나가고 형 보증에 집 3채 날려 절연, 나화나 출연

배우 류승수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 출연한 류승수와 최여진은 과거의 경험을 나누었다.

 

배우 류승수, 33년째 공황장애 중, 어머니 어릴 때 집 나가고 형 보증에 집 3채 날려 절연, 나화나 출연

 

류승수는 먼저 자신의 감정 통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저는 화를 자주 내지는 않아요. 그런데 화가 한 번에 쌓이면 제어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특히 운전 중에 화를 많이 내곤 해요. 왜냐하면 운전 중에는 익명성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과의 갈등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화를 일으키는 상황에 처하면 이제 '나를 스트레스에 빠뜨리려는 유혹'으로 생각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런 다음, 류승수는 어린 시절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1990년에 공황장애가 처음 발병했습니다. 어떤 날, 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졌어요. 그 날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습니다. 회색 승용차가 한 대 섰는데 그때 조수석에 앉은 엄마를 봤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배우 류승수, 33년째 공황장애 중, 어머니 어릴 때 집 나가고 형 보증에 집 3채 날려 절연, 나화나 출연

 

류승수는 “달려가서 안길만도 한데, 그때 나의 심정은 '내가 엄마에게 달려가면 옆에 있는 남자가 당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버스에서 기절했습니다.. 그렇게 33년간 긴 투병이 시작됐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그 후 어머니께서 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 때 수술비를 두 번이나 지원해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나를 낳아주셨으니까 그 정도는 해드렸어요. 하지만 만나진 않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류승수, 33년째 공황장애 중, 어머니 어릴 때 집 나가고 형 보증에 집 3채 날려 절연, 나화나 출연

 

류승수는 지금은 어머니를 용서했으며, 자신의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 큰 형에게 의지했던 류승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배신당한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큰 형이 급한 상황에서 한 달간의 보증을 부탁했었는데, 그 이후로 두 번째 배신을 겪게 되었습니다.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 적도 있었고, 그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큰 형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알바를 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아버지만이라도 좋은 집에 모시고 싶어서 알바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잡다한 일을 다 했습니다"라고 류승수가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간결하게 언급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배우 류승수, 33년째 공황장애 중, 어머니 어릴 때 집 나가고 형 보증에 집 3채 날려 절연, 나화나 출연

 

배우 류승수의 고백은 그의 인생 여정을 살펴보며 감동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그는 가족과의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가족 사이의 유대감과 용서의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의 연결이 깨진 시점에서도 어머니를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배신은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중 하나이며, 류승수는 그것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 힘들게 노력한 모범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공황장애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진솔하게 언급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정신건강을 케어하고 지지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류승수의 이야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합니다. 그의 결심과 노력은 우리에게 인내와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