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2차 입장문…"거짓이면 법적 책임질 것"

배우 한소희가 혜리 악플러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16일, 한소희의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언론에 공개된 SNS 계정은 한소희의 것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죠. 한소희 측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소문은 자제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후에 불거졌습니다. 한소희가 혜리의 악플러라는 의혹이 퍼지기 시작한 겁니다. 혜리의 SNS를 살펴보면, 'cats'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비공개 계정이 꾸준히 악플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 계정이 혜리를 비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소희도 언급하면서 무리한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계정과 관련된 여러 정황들이 마치 한소희와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계정을 한소희의 절친인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커졌습니다. 또한, 이 계정 역시 한소희를 팔로우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계정이 혹시 한소희의 비공개 계정이 아닌지 의심하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이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자신의 개인 SNS에 올렸던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소희 측은 이와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계정은 한소희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부계정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죠.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억측을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해당 계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종서가 그 계정을 팔로우한 것이 사실인지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배우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이 의혹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소희와 혜리, 그리고 전종서까지 언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SNS에서 활동하는 여러 비공개 계정들이 종종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명인들의 SNS 활동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번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소희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의혹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앞으로 한소희와 혜리, 전종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유명인들의 SNS 사용과 그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한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 상의 비공개 계정이나 활동은 사생활로 보호받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나 논란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NS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 그리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뜨거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명의 악플러 의혹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파장은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팬들과 대중들은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볼 때, 앞으로도 유명인들의 온라인 활동이나 그와 관련된 사건들이 계속해서 화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받는 비공개 계정들이 문제가 될 때, 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소희와 혜리, 그리고 전종서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남을 것입니다.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이번 논란은 SNS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