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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북한, "조선의 샛별 여장군", 김주애 우상화' 시작했나, 신격화 표현

by niceharu 2023. 11. 28.
북한, "조선의 샛별 여장군", 김주애 우상화' 시작했나, 신격화 표현

 

최근 북한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부르며 그녀의 우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데요.

 

이 소식은 평양의 소식통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최근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강연회에서 김주애를 신격화하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요. 강연회에서는 "최고 존엄의 담력으로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를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이 우주에 배치되었다"며, "우주 강국 시대의 미래는 '조선의 샛별' 여장군에 의해 더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조선의 샛별'이라는 호칭은 김주애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는 김일성의 초기 혁명 활동을 선전할 때 사용하던 존칭어와 유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또한, 평안북도 소식통은 도급 간부 대상 강연회에서 당 조직지도부가 김주애의 위상을 높이며 전 세계가 그녀를 우러러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 내부에서 후계자 임명 과정이 마무리되었다는 해석을 낳고 있어요.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이번 위성 발사 성공을 김주애의 우상화 및 신격화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계자로 임명하는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의원은 과거 김정일이 건강 문제로 공개적으로 약해지자 김정은에게 '김대장'이라는 칭호를 주고 그를 우상화, 신격화하기 시작했던 과정을 예로 들었어요. 그는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의 건강 문제로 후계 임명을 서두르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에 김정은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났습니다. 그 후로도 열병식, 신도시 착공식, 체육 경기 등 다양한 공개 행사에 참석해왔다고 해요.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북한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주애를 중심으로 하는 우상화 및 신격화 작업은 북한의 정치적 전략과 후계자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북한의 정치적 움직임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북한의 정치적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주애의 역할과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물론 이 모든 상황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죠.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이 국제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전개가 매우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