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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시사평론가 최영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57세

by niceharu 2024. 2. 17.
시사평론가 최영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57세

 

시사 프로그램 단골 패널로 활동해온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57세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최씨는 16일 오전 3시 21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 최영심씨는 이날 고인의 페이스북에 “2년 8개월의 암 투병 동안에도 여러 방송에서 활동했다”며 “마지막 한 달은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마지막 몇 주는 섬망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에게 너무나 친절했던, 안녕 나의 오빠”라고 덧붙였습니다.

 

1966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서라벌고,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2011년 종편 개국 초기부터 시사평론가로 활동했습니다. 뉴스 전문 채널과 지상파의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진행자나 고정 패널로 출연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3월 말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장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저서로는 ‘소네트’(2015),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2022)이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최영일씨의 별세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공적 영역에서는 시사 분야에 대한 열정적인 기여로, 사적 영역에서는 암과의 긴 싸움을 견뎌내는 용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최씨가 2년 8개월 동안 암과 싸우는 동안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한 것은 그의 직업에 대한 헌신과 시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며, 높은 열과 섬망증세 속에서도 사회적 이슈에 몰입했다는 것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종편 개국 초기부터 시사평론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최씨의 삶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깊은 지식과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 진행을 비롯해 여러 뉴스 전문 채널과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그의 의견과 분석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저서인 ‘소네트’(2015)와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2022)은 그가 단순히 시사 평론가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깊은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저작 활동은 그의 지적 호기심과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합니다.

 

최영일씨의 삶과 업적은 그가 남긴 글과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계속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의 끊임없는 학문적 탐구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은 후세에도 큰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보여준 인간적인 따뜻함과 직업에 대한 헌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고 싶은 덕목입니다. 최영일씨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그의 영혼이 평화롭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