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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엔하이픈 정원, '윈터 열애설' 부인 "연애 안 하고 담배도 안 펴"

by niceharu 2024. 12. 12.

엔하이픈의 멤버 정원이 에스파의 윈터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부인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원은 12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본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이브 방송 도중 정원은 팬들이 남긴 댓글들을 읽으며 이야기하다가 한 팬이 남긴 "연애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어요. "저 연애 안 해요. 그리고 담배 피냐고도 물어보셨는데, 담배도 안 핍니다." 이어서 그는 "(연애설을) 올리신 분들, 이걸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연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핍니다. 어이가 없네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사건의 시작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에서 비롯됐습니다. 작성자는 서울 청담동에서 정원과 윈터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을 올리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했어요. 글쓴이는 "연말이 다가오니까 같은 스케줄도 많을 텐데, 좋겠네요. 윈터가 먼저 택시에 타고, 그다음에 양정원이 탔어요"라는 글로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죠.

 

이 소식이 퍼지자 엔하이픈과 에스파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이 이 목격담과 사진을 주목했어요.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즉각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입니다. 이와 관련된 사진을 유포한 사람은 금전을 목적으로 매체와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의 제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사진을 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 역시 "해당 열애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입니다"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죠. 현재 문제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루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할 수 있지만, 무분별한 추측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오히려 아티스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열애설은 단순한 루머로 끝났지만, 정원이 직접 해명에 나설 만큼 상황이 심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이러한 루머가 끼칠 영향을 고려했을 때, 정원의 발언은 오해를 바로잡고 팬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원의 솔직한 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굳이 이렇게까지 해명할 필요가 있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예인들이 루머에 시달리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특히 요즘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루머가 빠르게 퍼지고 그 여파도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와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정원이 밝힌 것처럼,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단순한 재미나 관심을 끌기 위해 퍼뜨린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죠.

 

팬덤 내에서도 이번 사건을 통해 서로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당연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의 사생활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도 팬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이런 루머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팬들과 대중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켜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