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확진 전망 한 때 5만 7000명 넘어서 직전 주 대비 17% 증가

2023년 7월 31일, 지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때 5만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르면 31일까지의 일주일 동안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으로, 직전 주(3만 8천802명)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 25일부터 31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5일: 5만 814명
• 26일: 5만 7220명
• 27일: 5만 1243명
• 28일: 4만 8075명
• 29일: 4만 8203명
• 30일: 4만 4765명
• 31일: 1만 8386명

이로 인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상황입니다. 당시는 작년 11월 무렵 시작한 오미크론 겨울 재유행이 1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기였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직전 주(150명·8명)에 비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7일 하루 사망자는 2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 6월에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해제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되었으며, 여름 휴가철로 인해 이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상황의 이유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인 정재훈 교수는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을 가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감염을 통해 복합면역이 형성되더라도 6개월 정도 경과하면 새로운 변이에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변이는 오미크론 XBB 계열로 알려져 있으며, 7월 3주 차 검출률은 XBB.1.9.2가 27.1%이며 XBB.1.9.1와 XBB.1.16은 각각 22.7%와 20.0% 입니다. XBB 계열은 기존 변이와 비교해 면역 회피력이 강하고,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오미크론 유행 시기와 비교하면 낮다고 합니다.

 

질병청 대변인인 고재영씨는 "당분간 유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현재 의료 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가능하면 내달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반 의료 체계로 완전히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서 일부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며 확진자 전수 감시도 중단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오는 10월에 XBB 변이를 기반으로 한 백신을 도입해 예방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 접종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오미크론 XBB 변이를 대비하여 그에 특화된 백신을 도입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재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이동량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과 모임 등에서의 감염 위험을 경각심 있게 인식시키고, 지역사회에서의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치료 및 격리 시설 확보, 의료 인력 강화 등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병원과 격리시설을 확보하고, 위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와 국민 모두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방역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해 나가야 합니다. 국민들은 개인적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는 적극적으로 방역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내용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강화된 방역 조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정부는 지역별 감염 확산 정도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는 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임 제한, 시설 운영 제한 등의 방역 조치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코로나19 변이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변이의 특성과 전파력을 파악하고,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오미크론 XBB 계열과 같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연구와 대응이 진행 중입니다.
• 공공 기관과 기업의 협력: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협력하여 확진자 추적 시스템과 검사 인프라를 강화하고, 백신 공급과 접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백신 도입: 오미크론 XBB 계열과 같은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백신 외에도 해당 변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백신을 도입하고 개발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여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위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과 시설을 늘리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교육과 홍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과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짓 정보와 패닉 상태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 외에도 국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모두가 협력하여 코로나19로부터 함께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