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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0년 넘게 봉사하던 병원서 쓰러진 60대 황영옥 님,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눈을 감다

by niceharu 2024. 1. 31.
10년 넘게 봉사하던 병원서 쓰러진 60대 황영옥 님,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눈을 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가슴 따뜻한 소식 하나를 전해왔어요. 황영옥 씨, 나이 69세의 분이셨는데요, 인천성모병원에서 자신의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하여 무려 세 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이런 소식을 접하면 정말 마음이 뭉클하죠. 더욱이 황 씨는 병간호 봉사활동을 위해 그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사고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가족들은 황 씨의 뜻을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해요.

 

황 씨는 병간호 봉사를 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이는 동생의 권유로 시작한 일이었다고 해요.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5남매 중 둘째로, 활발하고 사교성 좋은 성격을 가진 분이셨다고 합니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았다고 해요. 특히,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를 잃고는 언니가 친엄마처럼 동생들을 돌봐줬다는 동생 황영희 씨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언니와의 여행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그리움을 표현하며, 하늘나라에서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정말 가슴을 울리더라고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님의 말씀처럼, 황 씨와 그 가족이 보여준 이 사랑과 헌신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어요. 황 씨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장기기증이라는 행위가 얼마나 숭고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결정이 세 사람의 삶을 구하고, 그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니까요.

 

 

사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황 씨 같은 분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황 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장기기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삶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희망의 메시지인지 말이죠. 사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족으로서는 누군가를 영원히 떠나보내야 한다는 슬픔과 함께, 그의 마지막 뜻을 이행한다는 사명감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죠. 하지만 황 씨 가족의 결정처럼, 이러한 행위가 결국에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을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황 씨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어요.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고 있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겠죠. 또한, 자신이 만약의 상황에 처했을 때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두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온 황 씨처럼, 우리 각자도 작은 실천으로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어요. 그것이 바로 황 씨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싶어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위해 생각하는 그 마음, 그리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그 기적을 우리 모두가 기억했으면 해요.

 

황 씨와 그 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합니다. 그리고 황 씨의 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라요. 황 씨의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황 씨의 뜻이 하늘에서도 반짝이는 별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빛으로 다가오길 바라며, 그 빛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황영옥 씨의 소식을 듣고 나면, 우리 사회에서 장기기증이라는 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 카드를 만들거나 기증자로 등록하는 데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장기기증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 종교적 믿음, 혹은 개인적인 믿음과 가치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죠.

 

 

하지만 황 씨의 사례처럼, 한 사람의 기증이 여러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리고,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장기기증은 단순히 물리적인 '기증'을 넘어서, 사랑과 희망,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이런 메시지가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장기기증에 대해 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령, 가족이나 친구들과 장기기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장기기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더 많은 이들이 기증자로 나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우리 사회 전체가 장기기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장기기증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나 지역 사회 차원에서 활성화하거나,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더 많이 진행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장기기증이라는 소중한 결정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황영옥 씨와 그 가족의 용기 있는 결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삶과 죽음을 넘어서,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보여주죠. 이러한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지고,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황영옥 씨의 기억이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남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