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5070 '시니어 아미' 제안, 이준석 "그냥 여성 복무 받아들여라"

by niceharu 2024. 2. 2.
5070 '시니어 아미' 제안, 이준석 "그냥 여성 복무 받아들여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자신이 제기한 '여성 군 복무' 문제에 대해 온라인에서 '시니어 아미'(50~70대 남성 재입대)가 대안으로 언급된 것에 대해 "여성희망복무제를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5~75세 남성을 동원해 시니어 아미를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개혁신당의 여성희망복무제에 반대하기 위해 이제는 '시니어 아미'까지 언급한다"며 "공공근로의 목적과 국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이어 "여성희망복무제를 받아들이면 될 것을, 이런 대안이 아닌 대안으로 일을 어렵게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2030년부터 여성도 군 복무를 해야만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시험에서 한두 문제 더 맞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1~2년간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진정성과 성실성을 가진 것을 지원 자격으로 두는 것"이라며 "여성 징병제나 이에 따른 출산 면제가 있는 이스라엘식 병역 제도에 우리는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녀 갈라치기' 지적에는 "어떤 부분이 갈라치기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발언과 제안은 복합적인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군사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 자원의 부족은 많은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여성의 군 복무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제안되었습니다. 이는 여성의 사회 참여 증대와 성별 평등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 군 복무 의무화에 대한 제안은 복잡한 이슈를 수반합니다. 예를 들어,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 군대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문제, 그리고 가정과 직장에서의 여성의 역할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사회적, 문화적 차원에서의 광범위한 변화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한편, '시니어 아미'라는 대안 제안은 유머러스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또한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다룹니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인구의 역할과 기여에 대한 재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고령자들이 여전히 활발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국방과 같은 특정 영역에서의 그들의 참여는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 효율성 측면에서 신중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여성희망복무제 제안은 국방의 필요성과 성별 평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여성이 선택적으로 군 복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군 내 성별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실제로 적용될 때는 여성 병사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과 지원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 대표의 제안은 사회적, 경제적, 군사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토론의 여지를 제공하며,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들이 실행될 경우, 신중한 계획과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비가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