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에서 발생한 사건에 따르면, 민간 농원에서 기르던 암사자 한 마리가 도망쳐 나타났다가 당국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24분경 고령군 덕곡면의 한 관광농원에서 암사자가 도망쳤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시작되었습니다. 이 암사자는 약 20살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국은 이를 위해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림을 보내 사자를 발견할 경우 119에 신고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인 성주군 역시 유사한 안전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암사자의 도주 신고를 받아들여 인력 159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하여 사자를 포획하고자 했습니다. 약 1시간 후인 오전 8시 34분쯤, 사자는 농원 주변의 숲에서 발견되어 당국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사자의 처리는 경찰과의 협의하에 이루어졌으며, 시체는 관련 기관으로 인계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련하여 해당 농원은 지난해 2월에 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자 사육을 위한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떻게 사자가 농원에 들어온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인이 사자를 몰래 기르고 있었다는 의혹도 수사 중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 역시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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