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0 지진' 중대본 1단계 가동,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발령,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 긴급 파견"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비상 1단계를 선포하며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날, 행안부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피해 여부를 신속히 점검했으며, 경주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한 협조하에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소방 출동 보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며, 오전 6시 기준으로 경북에서 49건, 울산에서 40건, 대구에서 10건, 부산에서 6건, 그리고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1건씩 총 107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한편, 지진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뉘며, 경계 단계에서 중대본이 비상 1단계 근무를 하게 됩니다. 최고 단계인 '심각'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나 최대진도 Ⅵ(6) 이상의 지진 발생, 또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예상 시 발령되며, 이 경우 중대본은 비상 2단계 또는 3단계로 상승하여 대처합니다.
이번 지진을 통해 우리는 지진 대비와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지진에 대한 대비와 안전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지침을 알려드립니다.
- 안전한 장소로 대피: 지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떨어지는 물체나 유리창 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 드론 사용 자제: 지진 발생 후 드론을 사용하여 피해 현황을 촬영하거나 관찰하려는 시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드론이 비행하는 동안 다른 긴급 상황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가스 및 전기 차단: 지진 후 가스 누설 및 전기 문제로 인한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 및 전기 공급을 차단하세요. 누설된 가스 냄새가 느껴지면 즉시 화재당국에 신고하세요.
- 통신 수단 활용: 지진 발생 시 휴대전화 또는 무선 라디오와 같은 통신 수단을 활용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으세요. 특히 가족 구성원과 연락을 유지하고 대피 장소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긴급 대피 키트: 긴급 대피 키트에는 음식, 물, 의약품, 지도, 손전등, 전화 충전기, 기본 의류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키트를 사전에 준비하여 지진 발생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도움 요청: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방 비상 서비스 또는 구호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부 및 지역 당국은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숙지함으로써 지진 발생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진 대비와 대응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지진 대비와 대응에 대한 교육 및 훈련도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나 학교에서 지진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내용을 고려해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건물 안전 검토: 주거 또는 업무용 건물에 계시는 분들은 지진 대비를 위해 건물 안전을 검토해야 합니다. 건물 구조물의 손상 여부, 비상 출구의 접근성, 비상용 의료 키트 및 소화기의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완하세요.
- 지진보험: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지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이렇게 하면 지진으로 인한 재산 손실에 대한 금전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 커뮤니티 참여: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여 이웃과 협력하고 지진 대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세요. 이웃 간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리적 대비: 지진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 심리적 지원 및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속적인 대비: 지진 대비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주기적으로 대비 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한 변경사항을 반영하세요. 또한, 정기적으로 비상 대피 키트의 내용을 갱신하고 유통 기한이 지난 물품은 교체하세요.
이러한 추가 내용을 고려하여 지진 발생 시에 대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마스 "10개월 아기 인질 크피르 공습에 숨졌다" 주장, 이스라엘 확인 중 (0) | 2023.11.30 |
|---|---|
| 박미선, '고딩엄빠4' 녹화 중 오열, 우크라이나 아내에 욕 뱉는 남편 뭇매, 출연진 분노 (0) | 2023.11.30 |
| 포스코도 `페미 집게손` 논란, 채용·홍보 영상에 굳이 손가락 장면을 넣은 이유? (0) | 2023.11.29 |
| 울산 남구 달동, 층간소음에 흉기 든 5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경찰 마주치자 “칼날 갈러왔어요” 횡설수설 (0) | 2023.11.29 |
| KBO 프로야구, 2023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총 81명 (0) | 202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