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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그것이 알고 싶다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 BTS·손수현·오메가엑스 줄소환

by niceharu 2023. 8. 21.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편이 편파적인 방송 내용으로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최고기록 17위를 기록하며 '중소의 기적'으로 불린 팀입니다. 그러나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정산이 불투명하고 멤버들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소속사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를 지목하며 치열한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의 합의가 결렬되며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시사 프로그램 '그알'은 나서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건들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숨겨졌던 증거들까지 철저하게 고증해내는 심도 깊은 취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알'은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진실을 파헤치거나, 최소한 새로운 관점이라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산산조각 나갔습니다. 19일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는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고 멤버 부모들의 증거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감정에 호소하는 멤버들의 편지 낭독, 심지어는 피프티피프티 남성팬의 주장만 추가되었습니다. 안대표의 학력 위력 위조, 멤버들의 팀명에 대한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 등 이번 사건의 중요한 쟁점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알

 

멤버들의 입장을 전하는데만 집중하다보니 편파방송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은 폭주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도 넘치고 있습니다. 러시 출신 김민희부터 타 방송국 현직PD들까지 "감정을 호소하는 마지막에서 할 말을 잃었다. 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 걸까"라는 등의 비난을 표했습니다.

 

'그알'은 방송 엔딩에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들 뒤에서 이름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뜬금없이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BTS

 

또한 시국에 편승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배우 손수현은 "'그알' 봤고 타인의 간절한 꿈 가지고 장난질 하는 인간들 새삼 진짜 환멸난다. 피프티피프티 파이팅! 보란듯이 또 한번 날아올라"라고 응원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그룹 오메가엑스도 불려나왔습니다.

 

오메가엑스

 

한 유튜버는 "'그알'이 피프티피프티 편을 들 수밖에 없던 이유는 오메가엑스 때문이다. '그알'이 방송되는 SBS가 오메가엑스 템퍼링 작업에 직접 참여해 들어갔다. 멤버들이 폭력 폭행 등으로 문제가 된 영상에서 연기를 하고 있고 소속사를 나오기 위해 몇 달 전부터 계획적으로 전 소속사 대표를 자극했다. 또한 대형 음원 유통사와 사전에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메가엑스 측은 "문제가 된 영상은 편파적으로 기획돼 진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와 유튜버가 주장하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오메가엑스의 원활한 활동과 재기에 피해를 입히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악 산업내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권리 및 의무 문제

피프티피프티의 사건은 음악 산업 내에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권리 및 의무 문제를 더욱 크게 높여놓은 사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사건은 그룹 멤버들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 간의 관계, 계약 조건, 의무 이행, 정산 등을 다루면서 음악 산업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아이돌 산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권력과 컨트롤 문제에 대한 비판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어트랙트와 같은 소속사들은 자체적으로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이미지를 조작하고 관리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부분에 대한 논란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대중매체와 소셜 미디어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을 다루는 방식과 그 영향력에 대한 쟁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편파성 논란은 미디어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을 다루는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대중과 미디어 간의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깊은 사고를 요구하고 있으며, 음악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변화를 촉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알

 

피프티피프티의 사태는 아이돌 그룹의 활동과 그들을 관리하는 소속사 간의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문제점이 많은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계약 조건, 수익 분배, 의무 이행, 건강 관리, 이미지 조작 등에 대한 다양한 쟁점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음악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성장과 성공은 대형 음악 기획사와 미디어의 역할 또한 큽니다. 이들은 아티스트들의 훈련부터 스타덤 달성까지 모든 단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때로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권력과 투명성 문제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와 대중 매체가 아티스트와 그룹 간의 관계와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이 어떻게 보도되고 다루어지는지는 큰 관심사이며, 이러한 미디어의 역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아티스트들의 권리와 복지, 노동 조건에 대한 업계 내에서의 논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한 정책과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계약 조건과 권리 보호에 대한 협상은 미래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입니다.

 

한류와 아이돌 문화에 대중의 시선을 끈 중요한 사건

이번 피프티피프티의 사건은 음악 산업뿐만 아니라 한류와 아이돌 문화에 대한 일반 대중의 시선을 끈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룹들은 한국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 상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 간의 관계와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는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아티스트와 팬 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아티스트를 지지하고 사랑하지만, 아티스트들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에 대한 이해와 지지 역시 중요합니다. 이 사건은 팬들에게도 아티스트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과 상호 존중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그알

 

또한, 이 사건은 대중 매체와 방송 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찰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방송 프로그램과 미디어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을 다루는지, 그리고 그 영향력이 어떻게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계약과 권리 보호, 의무 이행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며,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복지와 권리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협력과 상호 이해 관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