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그것이 알고 싶다', "장난 뒤에 감춘 관장님의 비밀 - 태권도장 3세 아동 아이 사망사건", CCTV 삭제 이유 "겁이 났다"

by niceharu 2024. 8. 18.

3살 이안이, 왜 엄마의 곁을 떠나야만 했을까요?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 사건은 2023년 7월 12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벌어졌습니다. 태권도복을 입은 한 남성이 병원에 급히 뛰어 들어와 아이를 안고 있었어요. 바로 위층에 있는 태권도장 관장이었죠.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아이는 바로 세 살배기 이안이었습니다. 이안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의사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미 아이의 상태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그날, 이안이는 태권도장에서 사고를 당했어요. 박관장이라는 사람이 이안이를 태권도장에 있는 매트에 말아넣고는 27분 동안이나 거꾸로 방치해뒀던 겁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장난일 수 있겠지만, 세 살배기 아이에게는 그 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그저 어른이 시키는 대로 따랐을 이안이는 아마 자신이 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박관장의 행동입니다. 이안이가 쓰러지고 나서 병원에 데려가면서도 그는 태권도장으로 돌아와 CCTV를 삭제하려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분명 뭔가 숨기고 싶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죠. 그는 도장을 같이 운영하던 C사범에게 "나 감옥 갈 것 같다. 아이들에게 말 잘해라"라며 자신을 방어하려는 말을 부탁했어요. 아이를 매트에 바로 넣었다고 거짓말하라고 지시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박관장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인식했고, 그걸 덮으려는 시도를 한 겁니다.

 

박관장은 처음에는 자신이 아동학대를 한 것이 아니며, 고의로 아이를 죽게 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그의 말은 점점 신빙성을 잃게 됐죠. 태권도장에 다니던 다른 아이들 역시 박관장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매트에 끼워지거나 높은 곳에서 던져지는 등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안이와 친하게 지냈던 네 살 예준이마저도 심리상담을 통해 박관장이 무섭다고 고백했어요. 어른들에게는 그저 운동의 일환일 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을 거예요.

 

이 사건을 알게 된 이안이의 엄마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더해, 그 원인이 믿었던 태권도장 관장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죠. 이안이의 엄마는 박관장을 직접 찾아가 왜 CCTV를 지웠는지 물어봤습니다. 박관장은 겁이 나서 그랬다고 했지만, 그 말로는 이안이 엄마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어요. 또한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넣은 것에 대해서는 "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죠. 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니, 도대체 누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걸까요? 그저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했던 것은 아닌지, 그 의도는 점점 더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안이의 엄마는 이 모든 상황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나 무책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 소중한 아이가 세상을 떠나게 됐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하고 슬펐겠죠. 이 사건이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분노가 커졌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맡기는 태권도장이 오히려 그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곳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모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이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어린아이들을 책임지고 돌보는 어른들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장난처럼 보이는 행동이라도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이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안이의 엄마는 여전히 아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냈던 그들 가족에게 이 사건은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또한 이 사건이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안이의 엄마는 다른 부모들이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더 나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른들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을 맡길 때, 그 기관이나 사람에 대한 충분한 신뢰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로서,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안이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건의 교훈을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에서의 관리와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부모들도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어른들의 보호 아래에 있어야 하며, 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철저히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건이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일이 아닌, 앞으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중요한 사례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