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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미국 민간 탐사선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 52년만

by niceharu 2024. 2. 23.
미국 민간 탐사선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 52년만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1972년 NASA의 달 착륙선이 마지막으로 달에 도착한 이후로 52년 만입니다.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 중부시간 기준 22일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24분)께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 알테무스 CEO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이것이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착륙선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회사는 착륙선이 달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미국이 반세기 만에 달에 착륙선을 도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간기업이 만든 달 착륙선으로는 최초다.

 

 

현재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구 소련, 미국, 중국, 인도, 일본으로, 지난달 일본이 달 착륙에 성공해 다섯 개 국가로 늘어났습니다.

 

민간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민간 주도로 우주 개발에 나서고 있는 미국의 ‘뉴스페이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미국의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스페이스X에 실려 우주로 갔고, 실패한 페레그린호는 ULA의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따라 NASA가 민간 달착륙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사람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으로 최초로 달에 착륙선을 도달시키는 데 성공한 인튜이티브 머신은 지난해 SPAC을 통해 우회상장한 기업입니다. 이번에 착륙에 성공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5% 폭등했습니다.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의 성공적인 착륙 소식은 우주 탐사와 민간 기업의 이 분야에서의 역할이 크게 발전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인간의 창의력과 지식을 우리 행성을 넘어서 추구하는 끊임없는 열망의 상징입니다.

 

첫째로, 이 임무를 이끈 민간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역할은 우주 탐사 분야에서 민간 부문의 능력과 야망이 커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민간 주도의 우주 임무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경쟁을 통해 비용을 줄이며, 우주에서의 상업적 및 연구 목적의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습니다.

 

달의 남극 근처 셰클턴 분화구를 착륙지로 선택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 지역은 영구적으로 그늘이 지는 지역이 있어, 물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 얼음의 존재는 미래 달 기지의 지속 가능성 뿐만 아니라 달의 지질과 역사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도 중요한 함의를 가집니다.

 

또한, 1972년 NASA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52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임무의 성공은 우주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합니다. 이는 또한 인간이 달과 광대한 우주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원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반영합니다.

 

더욱이, 소련, 미국, 중국, 인도, 일본과 같은 국가들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는 것은 우주 탐사가 글로벌한 노력이며,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공유된 과학적 발전을 이끌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같은 향후 계획된 임무들은 이것이 달 탐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불과함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노력은 화성과 그 너머로의 유인 탐사 임무를 포함한 더 깊은 우주 탐사의 길을 열 수 있으며, 우리의 우주에 대한 이해를 새로운 장으로 이끌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오디세우스의 성공적인 착륙은 우리의 기술적 능력의 경계를 넓히는 놀라운 성과일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가 우주의 광활함을 계속 탐험하도록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