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칼부림 두달전 예고글 재조명 이전부터 칼들고 돌아다녀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대낮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여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7분쯤, 30대 남성 A씨(33)가 신림역 근처 노상에서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의 흉기 공격으로 2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중상자 3명 중 1명은 생명이 위급한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오후 2시 20분쯤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5월 7일에 한 누리꾼이 작성한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의 중단발 남자가 15㎝ 칼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누리꾼들은 약 두 달 전에 작성된 글이 실제로 칼부림 사건과 연관되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 가해자인 A씨는 전과 3범으로 송치된 수사 경력이 14건에 달하며, 범죄 전력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 중국 동포나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