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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이돌 출신 BJ "성폭행 당할뻔해 도망쳤다" 진술, 하지만 CCTV엔 천천히 걸어나오는 모습 포착,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재판 진행중

by niceharu 2023. 9. 20.
아이돌 출신 BJ "성폭행 당할뻔해 도망쳤다" 진술, 하지만 CCTV엔 천천히 걸어나오는 모습 포착,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재판 진행중

 

아이돌 출신 BJ "성폭행 당할뻔해 도망쳤다" 진술, 하지만 CCTV엔 천천히 걸어나오는 모습 포착,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재판 진행중
아이돌 출신 BJ "성폭행 당할뻔해 도망쳤다" 진술, 하지만 CCTV엔 천천히 걸어나오는 모습 포착,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재판 진행중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아이돌 출신 BJ A 씨가 지난 7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은 기소 당시 CCTV 영상을 주요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 씨는 "사무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CCTV 영상을 분석했을 때 이 같은 주장이 허위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 씨는 기소 전 검찰 조사에서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밀쳐낸 후 도망쳐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CCTV 영상과 메신저 대화 등을 통해 봤을 때 A 씨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사무실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A 씨가 사무실에서 나올 때도 도망쳐 나왔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사진)이 포착되었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직후 소속사 대표의 연락에 평소와 다름없이 대답하였으며, 3일 뒤에는 금전적 후원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탈퇴한 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 씨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사 중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 씨의 무고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속사 대표를 대리한 법무법인 안팍은 "성범죄의 경우 객관적 증거가 없어도 고소인의 진술만으로 유죄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법원의 태도"라며 "무고 피해를 입은 경우 자신이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최대한 빠르게 변호인을 선임하고 관련 증거물을 보전하는 등 조력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사건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에 따른 공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양측은 각자의 주장과 증거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사들은 이 사건을 신중히 조사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성폭력 혐의와 관련하여 대중의 인식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사례로,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와 가해자의 인권을 적절히 밸런스있게 고려하는 법적 절차와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사건은 객관적인 증거의 부재로도 잘못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 중 하나로, 이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사건은 아이돌 출신 BJ와 같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들의 업계 내부 윤리와 안전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