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BJ "성폭행 당할뻔해 도망쳤다" 진술, 하지만 CCTV엔 천천히 걸어나오는 모습 포착,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재판 진행중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아이돌 출신 BJ A 씨가 지난 7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은 기소 당시 CCTV 영상을 주요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 씨는 "사무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CCTV 영상을 분석했을 때 이 같은 주장이 허위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 씨는 기소 전 검찰 조사에서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밀쳐낸 후 도망쳐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CCTV 영상과 메신저 대화 등을 통해 봤을 때 A 씨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사무실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A 씨가 사무실에서 나올 때도 도망쳐 나왔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사진)이 포착되었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직후 소속사 대표의 연락에 평소와 다름없이 대답하였으며, 3일 뒤에는 금전적 후원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탈퇴한 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 씨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사 중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 씨의 무고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속사 대표를 대리한 법무법인 안팍은 "성범죄의 경우 객관적 증거가 없어도 고소인의 진술만으로 유죄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법원의 태도"라며 "무고 피해를 입은 경우 자신이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최대한 빠르게 변호인을 선임하고 관련 증거물을 보전하는 등 조력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사건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에 따른 공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양측은 각자의 주장과 증거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사들은 이 사건을 신중히 조사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성폭력 혐의와 관련하여 대중의 인식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사례로,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와 가해자의 인권을 적절히 밸런스있게 고려하는 법적 절차와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사건은 객관적인 증거의 부재로도 잘못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 중 하나로, 이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사건은 아이돌 출신 BJ와 같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들의 업계 내부 윤리와 안전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화담숲, 화려한 단풍구경을 위한 예약 가이드 (0) | 2023.09.21 |
---|---|
그룹 스트레이키즈 리노·현진·승민, 차량 접촉사고로 부상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 (0) | 2023.09.21 |
대전 유성구 구암동, 다가구주택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유서는 없었다 (0) | 2023.09.20 |
행안부, 자동차세 과세기준 개편 착수, 배기량 기준에서 차량가액 기준으로 바꾼다 (0) | 2023.09.20 |
어쩌다 사장3, 차태현X조인성, 미국 몬터레이서 한인마트 사장 된다, 향수 자극 기대 티저 영상 공개 (1) | 2023.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