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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튜버 침착맨 욕설 사과 "모순 덩어리 된 기분", 정신과 등록 + 외부 노출 자제 선언

by niceharu 2023. 10. 19.
유튜버 침착맨 욕설 사과 "모순 덩어리 된 기분", 정신과 등록 + 외부 노출 자제 선언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장기 휴방에 들어간 가운데, 그의 팬들에게 사과의 손길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침착맨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짜증을 내어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공유하며, "30분간 씩씩대다가 정신이 돌아왔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이를 악물었다. 너무 추웠다"라며 자신의 어려운 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모순된 행동이 거듭되고 그것이 쌓여서 저라는 사람이 하나의 모순덩어리가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침착맨은 이어 "제 글로 상처를 드린 회원님들께 사과드린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불쌍한 사람으로 봐주시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신과를 등록하고 쉬는 동안에는 최대한 외부에 노출을 하지 않겠다. 이런 주제에 말하긴 웃기지만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앞서 침착맨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끝으로 2개월 이상의 휴식을 선언했으며, 복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소홀히하지 않고, 휴방 중에도 가끔 침하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팬의 글이 그를 귀찮게 했는데, 이에 대한 그의 반응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한 팬이 자주 글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 "자꾸 댓글로 '사실 근질근질하지? 이럴거면 방송을 해'라고 해서 그냥 안올림"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다른 팬이 이에 대한 답글을 남길 때, 그는 "진짜 욕 참기 힘드네"라며 "뭐하면 어디에서 뭐하는 중 공유하다가 '이럴거면 방송 켜' 이러는데 정신병 걸리겠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그는 팬들에게 적정선을 유지하고, 스스로의 시간을 존중하며,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은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감정을 이해하며 "푹 쉬고 돌아오길"이라고 응원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은 침착맨의 인기와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휴방과 복귀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침착맨은 오랜 기간 동안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팬들을 얻었습니다. 그의 스트리밍과 콘텐츠는 여러 세대와 연령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개성적이고 유머러스한 방송 스타일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 주목도 동시에 책임감을 수반하며, 플랫폼 상에서의 압박과 피드백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팬들과의 상호작용은 침착맨의 커리어와 스트리밍 커뮤니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그는 휴식을 통해 정신과 몸을 회복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과와 솔직한 소통은 그의 팬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많은 인터넷 스트리머와 유튜버가 이러한 종류의 압박과 스트레스와 마주해야 합니다. 그러나 침착맨의 경우, 그의 오픈하고 솔직한 접근은 그의 팬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 자기 성장과 회복의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