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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 전직 식약처 과장에 고발 당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by niceharu 2023. 12. 4.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 전직 식약처 과장에 고발 당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여에스더 씨, 유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시죠? 최근 그분에 관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여씨가 운영하는 '에스더포뮬러'라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있어요. 이 브랜드가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무려 수천억원대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에 어떤 문제가 생겼어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여씨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대해 허위 및 과장 광고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해요. 이건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이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한국경제신문에서 보도했다고 하네요.

 

이 고발을 한 사람은 전 식약처 과장 A씨라고 해요. A씨는 여씨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특히, 여씨가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A씨가 지적한 법률 조항들을 보면, 질병 치료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 광고,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광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광고, 그리고 거짓이나 과장된 광고를 금지하고 있어요.

 

 

A씨는 여씨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직에 있을 때 이런 법안 개정에 참여했고, 위반 업체들을 단속했는데, 아직 이런 문제들이 근절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어요. 특히 의사 신분을 이용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고발했다고 하네요.

 

여씨 측은 이에 대해 반박했어요. 진행 중인 광고는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한 내용만을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 허위나 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일치하지 않아, 허위나 과장 광고 여부가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더포뮬러의 지난해 매출은 2016억3961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을 보면, 여씨의 브랜드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겠죠?

 

이 사건을 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어요. 또한, 의료 전문가의 신분을 이용한 마케팅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도 알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마케팅 방법이 때로는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 내용뿐만 아니라 제품의 실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업체들도 법적 기준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사건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의사의 신분을 이용한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윤리적 고려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전문가의 의견이나 지위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으로, 그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지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이런 유형의 법적 분쟁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 신중하게 평가하고, 광고에 쉽게 현혹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어요. 브랜드의 명성이나 전문가의 의견만을 믿지 말고, 제품의 성분,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셋째, 이 사건은 광고 기준과 관련된 법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식품표시광고법 같은 법률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해요. 이런 법률이 제대로 집행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사건은 분명히 보여줍니다.

 

넷째, 이번 사건은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규제와 감시 체계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적절한 규제와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소비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여씨의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복잡성과 그 안에서 소비자와 업체가 갖는 책임과 역할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더욱 건전하고 투명하게 발전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