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수배' 황하나, 농구선수 허웅 제보자 였다

최근 부산KCC 소속 농구선수 허웅이 황하나와 카라큘라 등과 얽힌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허웅의 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주요 인물 중 하나가 재벌가 3세이자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황하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 사건은 방송인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허웅 측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카라큘라가 쯔양을 협박하고 다른 방송인에게 수천만원을 공갈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불거졌어요. 이 과정에서 황하나, 부지석 변호사, 그리고 허웅의 전 연인 A씨 등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죠. 이들 셋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A씨와 관련된 정보를 서로 주고받았다고 해요. 황하나가 A씨에 대해 여러 가지 사생활 정보를 부지석 변호사와 카라큘라에게 전달한 것도 이 대화방을 통해서였어요.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자신이 부지석 변호사를 돕고 있으니 가족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네요. 황하나와 부지석 변호사는 본래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황하나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있는데요. 여러 혐의가 드러나자 지난 2월 태국으로 출국해 현재 도피 중이에요. 특히 황하나의 마약 혐의 중에는 A씨와 관련된 것도 있어요. A씨는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한 것 같다고 경찰에 자수했는데요. A씨는 황하나가 "좋은 게 있다"며 자신의 팔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했다고 주장했어요.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어요.

 

카라큘라는 구속되기 직전, 허웅 측과의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어요. 일부 농구 팬들이 카라큘라와 부지석 변호사와의 친분 관계를 문제 삼자, 카라큘라는 지난달 5일 방송에서 "‘허웅 측의 뒷돈을 받았냐’, ‘허웅 측의 변호사와 친분이 있어서 이 사건을 다루느냐’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허웅 측 변호사가 누구냐"며 강한 어조로 반박했어요. 그는 자신과 가장 친한 변호사는 천호성 변호사와 김은정 변호사라며 허웅 측과의 친분을 부인했죠.

 

카라큘라는 이를 더 강하게 부정하기 위해 "허웅 ㅇ신, 전여친 낙태"라는 팻말을 들고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그는 자신이 부지석 변호사와의 친분 때문에 허웅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카라큘라의 이러한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허웅은 그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도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어요.

 

허웅은 카라큘라의 방송에 출연해 "두 번의 임신중절 수술은 절대 강요에 의해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째 임신은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했어요. 허웅은 자신을 '병ㅇ'과 '로맨스가이'라는 두 가지 모습으로 표현하며, 이에 대해 해명하려 했죠. 하지만 카라큘라는 구속되기 직전 모든 영상을 삭제하면서, 허웅이 출연한 방송은 현재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요.

 

경찰 수사 결과, A씨와 그의 지인들이 공모해 허웅으로부터 돈을 갈취하려 한 정황이 발견되어 검찰로 넘겨졌어요. A씨와 그의 지인들은 공갈 또는 공갈미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송치되었죠. 이들은 허웅에게 여러 차례 수억 원을 요구했으며, “같이 죽자” 등의 위협적인 메시지도 보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허웅의 임신중절 사실을 온라인 연예 매체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제보한 내용을 캡처해 허웅에게 전달하며 심리적 압박을 가했어요.

 

이번 사건은 복잡한 관계와 혐의들로 얽혀 있어, 수사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갈등이 얽힌 만큼,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됩니다. 추가로, 황하나의 도피 행적이나 그녀와 부지석 변호사 간의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카라큘라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와 관련해 어떤 대응을 할지, 그의 구속 이후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한편, 황하나의 가족들은 그녀가 부지석 변호사를 돕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으며, 황하나는 이를 비밀로 하길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와 부지석 변호사의 관계는 단순한 친분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지, 그들 간의 협력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도 계속해서 조사 대상이 될 것 같아요.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생활 폭로나 연예계 스캔들 수준을 넘어 복잡한 법적 문제와 관계자들의 도덕적 책임 문제까지 얽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추가 보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로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는, 황하나와 카라큘라의 관계, 이들이 얼마나 깊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는지, 그리고 황하나가 도피하면서 어떤 지원을 받았는지 등이 있어요. 또한, 허웅의 전 연인 A씨의 행보와 그가 이번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의 지인들이 어떤 배경에서 허웅을 협박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또 다른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