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방역 비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전남 영암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토종닭 14마리와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고 있었고, 이는 모두 자가 소비를 위해 기른 가축들이었습니다. 농장주의 신고를 받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발생으로 올해 10월 이후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네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이 강하고, 발생 시에는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다른 농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방역 조치와 예방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을 계기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규모 농장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KAHIS(국가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농장을 대상으로는 12월 6일까지 방역 상황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AHIS는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전파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소규모 농장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 이를 통해 방역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점검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지역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와 철새 도래지 등 위험 지역 주변에 위치한 소규모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매는 AI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감염된 가축을 빠르게 처분함으로써 다른 가금류로의 전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은 농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AI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발생이 소규모 농장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소규모 농장에 대한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정부는 사육 마릿수가 100마리 미만인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1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장은 종종 방역망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예찰을 통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농장주들에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의 방역 상황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은 농산물과 가금류를 거래하는 곳으로, AI가 유입될 수 있는 중요한 경로 중 하나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전국 139곳의 전통시장에서 '소독의 날'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이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소독의 날'은 시장 내 가금류와 농산물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날로, AI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병원성 AI의 발생은 매년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더욱 빈번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철새들이 이동하는 시기에는 AI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철새들은 다양한 지역을 오가며, 그 과정에서 AI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겨울철철새들이 도래하는 지역에서는 AI 발생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AI 발생 이후, 농장주들의 방역 의식이 중요해졌습니다. 농장에서는 개인 위생과 시설 관리, 가금류의 건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정부는 농장주들에게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작업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농장주와 정부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농장주들은 자신이 기르는 가금류가 AI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AI는 빠르게 확산되어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고병원성 AI는 단순히 농장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건강과 식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농장주 모두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정부는 AI 발생에 대한 정보와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농장주들은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AI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AI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감염된 가축을 빠르게 처분하고,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농장주와 정부는 신속하게 협력해야 하며,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농장주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AI 발생 이후에는 감염된 지역의 농장 외에도 인근 농장들까지 점검해야 합니다. AI는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농장들에 대한 방역 조치가 즉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농장 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발생 지역으로의 가금류 이동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AI 발생은 농장주와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정부는 농장주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농장주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협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농장주와 국민 모두가 안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