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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 남편 전처 괴롭힘에 법적 대응 명예훼손 고소 SNS 폐쇄

by niceharu 2023. 8. 16.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씨와 남편 이모씨가 전처의 주장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셨습니다.

 

정다래

 

정다래씨와 이모씨 부부가 이모씨의 전처를 허위 사실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였습니다.

 

앞서 정다래씨는 지난해 9월 18일 비연예인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리셨습니다. 이후 이모씨의 전처인 A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국가대표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셨던 정다래씨의 이름을 이용하여 이모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A씨는 이모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된 이유로 제시하면서 정다래씨의 이름을 계속 언급하였습니다. 더불어 정다래씨의 사진을 이용한 1인 피켓시위를 준비하기도 하였으며, 정다래씨 본인의 게시글과 정다래씨의 지인들을 통해 계속해서 이모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하였습니다.

 

정다래

 

정다래씨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한 계속된 스트레스로 인해 현재 SNS 계정을 닫은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다래씨의 남편인 이모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임을 반박하였습니다.

 

이모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사업이 어려워지며 강제집행이 진행되자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모씨는 "위장이혼 이후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의 명의로 변경하였다"라며 "이혼 이후 재산을 반환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전처는 해당 재산들을 반환하지 않고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모씨는 전처의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대해서도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모씨는 "전처의 양육비 근거는 2017년 9월 위장이혼 당시의 판결문입니다. 그러나 2021년까지 함께 살았으며, 2021년 11월에 사실혼이 폐기되었습니다"라며 "2021년 11월을 기점으로 양육비에 대한 판결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해당 소송 역시 진행 중이며, 양육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정다래

 

또한, A씨가 자신의 재산을 반환하지 않기 위해 정다래씨를 이용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이모씨는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덧붙여 "전처가 1년 동안 정다래씨에게 연락하여 계속해서 괴롭힌 사실이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 중입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이혼까지 진행하였다고 밝힌 이모씨는 이혼 사유로 A씨의 외도와 폭력성을 언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모씨는 A씨가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브에서 외도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A씨가 맥주병으로 폭행하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A씨의 폭력적인 성향을 어렵게 참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이모씨가 양육권을 지키려는 시도에 대해 '애들 다 죽여 버릴 줄 알아'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모씨의 어머니는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고소하였습니다.

 

정다래

 

정다래씨는 A씨의 이러한 행동으로 자신의 결혼 관련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져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으며, 결국 SNS 계정을 닫게 되었습니다.

 

정다래씨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셨습니다. 그 후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하신 정다래씨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방송인으로 활동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