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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주 비양도 어선 금성호 배 침몰 사고, 밤샘 수색 총력전, 15명 구조, 2명 사망, 12명 실종

by niceharu 2024. 11. 8.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는 8일 오전 4시 31분경에 발생했으며,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킬로미터 해상에서 부산 선적의 129톤급 대형 선망 어선인 135금성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135금성호에는 총 27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승선원 중에는 한국인 16명과 인도네시아인 11명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인근 어선들이 즉시 구조 작업에 나섰고, 구조된 인원 중 15명은 다른 선박으로 구조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15명 중 2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1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들은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제주 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착수했고, 현재까지도 실종자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색은 주간과 야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각종 함선과 항공기, 드론 등이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항공기 5대가 참여하여 조명탄 236발을 투하하면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23척, 해군 6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3척 등 총 48척의 함선과 함께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2대, 해군 항공기 1대가 동원되고 있으며, 밤새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간 수색에는 함선 59척과 항공기 13대가 투입되어 실종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잠수 인원 27명이 2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진행했으며, 수중 드론과 수중 폐쇄회로 CCTV도 각각 1차례씩 사용되어 바닷속에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해상 사고 지점 외에도 실종자가 해안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해경, 경찰, 해병대, 소방 등이 합동으로 해안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해안 수색에는 해경 15명, 경찰 116명, 드론 4대, 해병대 9여단 30명, 소방 31명 등 총 192명이 동원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색 결과, 실종자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경은 수색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한 예측을 바탕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수의 유동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사고 발생 지점 주변뿐만 아니라 해수 유동 예측을 바탕으로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항공기와 함선을 총동원해 실종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이 사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구조된 사람 중 일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이들은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대하며 수색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면서 현장에서는 실종자들의 가족들과도 연락을 취하며, 심리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침몰 사고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로 인해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된 상황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수색 작업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한편, 해양 사고와 관련된 안전 규정과 구조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해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 작업에 신속하게 대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대형 해상 사고에서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해양 경비와 구조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강구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의 생사와 무관하게, 사고를 통해 드러난 구조 시스템의 중요성과 사고 발생 직후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해경을 비롯한 구조 기관들은 최선을 다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종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들이 겪고 있을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해경은 앞으로도 수색 범위를 확장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종자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를 계기로 해상 안전에 대한 재점검이 이루어지고, 관련 법과 규정들이 보완되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