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트럼프 피격, 각국 정상 "민주주의에 일어난 비극...폭력 용납 안돼"

by niceharu 2024. 7. 1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이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답니다.

 

 

먼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굳건히 맞서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빌었어요. 기시다 총리는 작년 4월, 20대 청년이 던진 폭발물에 의해 테러를 당한 경험이 있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이러한 정치적 폭력행위를 분명하게 규탄하며 트럼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국가들의 지도자들도 트럼프와 껄끄러운 관계에도 불구하고 정치폭력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어요. 이달 초 영국 총선에서 승리해 새롭게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X를 통해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했다"고 하며,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번 공격의 희생자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14일 "암살 시도의 피해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일은 우리 민주주의에 일어난 비극으로, 프랑스는 미국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함께 나눈다"고 SNS에 적었어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격은 비열한 행위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 같은 폭력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밝혔어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X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은 역겨운 일"이라며, "정치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썼어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행사장에 있던 이들, 그리고 모든 미국인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죠.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내) 사라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명백한 공격 시도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그의 안전과 신속한 쾌유를 기도한다"고 일찌감치 발표했어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도 X에 "이 어두운 시기 나의 생각과 기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다"는 글을 올렸어요. 네타냐후 총리나 오르반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X에 "나의 친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치와 민주주의에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밝혔어요.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도 X에 "폭력은 비합리적이고 비인간적"이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을 규탄했어요.

 

온두라스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폭력은 더 많은 폭력을 만들어낸다. 미국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일에 유감이다"라며 "나의 연대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한다"고 말했죠.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도 "민주주의와 정치 대화를 옹호하는 모든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거부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목격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어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후 X에 "국제 좌파"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투표에서 질 것이라는 공포에 그들은 뒤떨어지고 권위주의적인 의제를 강요하기 위해 테러리즘에 의지하고 있다"고 했어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X에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것을 알고 경악했다"면서 "이 같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세계 어느 곳에도 설 자리가 없다. 절대 폭력이 승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해 다행이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어요.

 

이날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발생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고, 병원에서 안전을 확인한 뒤 긴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어요. 유세가 진행 중이던 보안 구역 밖 건물의 지붕 위에서 총을 쏜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유세를 지켜보던 지지자 1명도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어요.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고, 각국 정상들은 한 목소리로 정치적 폭력을 비판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으며, 이러한 폭력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탄받아야 마땅하다는 점을 모두가 강조했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받은 직후의 상황과 각국 정상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긴박했어요.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지만, 사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아요.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국 정상들은 다시금 정치적 폭력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폭력이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이제 앞으로 미국 내에서는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과 더불어, 대선 과정에서의 안전 문제, 총기 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회복과 함께 이번 사건이 미국 정치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다른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이 어떻게 마련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