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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북 예천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사망자 47명으로 늘어나

by niceharu 2023. 7. 22.

경상북도 예천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자 1명이 발견되어 사망자 수가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예천수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47명, 실종자 3명, 부상자 35명입니다. 이날 오후 4시 38분경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실종되었던 67세 남성이 발견돼 사망자가 1명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습니다.

 

예천수색

 

사망자는 경북 지역에서 25명, 충북 지역에서 17명, 충남 지역에서 4명, 세종 지역에서 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종자는 경북 지역 2명과 부산 지역 1명으로, 당국은 아직 남은 3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천수색

 

이번 호우로 인해 대피한 가구 수는 총 1만1720가구이며, 대피한 사람은 1만79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286가구와 1990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의 집 등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물에 잠긴 농작물은 3만4천353㏊이며, 낙과로 인한 피해는 229㏊입니다. 또한, 도로와 하천변, 둔치주차장, 국립공원 등 808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하수도 파손과 침수도 114건과 19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오송지하차도

 

기상청은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