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장연 박경석 대표 현행범 체포, 연행 중 부상 병원 이송,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시위 제한 결정
전국장애인 차별철폐연대, 줄여서 전장연이 최근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탑승 시위 금지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의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촉구했어요. 이 과정에서 전장연의 박경석 공동상임대표가 체포되었는데, 그는 체포 과정에서 휠체어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 상황이죠.
전장연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지하철 시위 제한 조치의 불법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3년간의 지하철 행동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요구의 일환임을 강조했어요. 특히, 그는 교통약자법 개정에 따른 특별교통수단 운영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부분인데,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거죠.
그런데, 박한희 변호사의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그는 서울교통공사가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집회 중단을 요구했지만, 실제로 지하철 역사 내 집회는 집시법상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했어요. 즉, 공사의 조치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또한, 공사가 물리력을 동원해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이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식에 대한 중요한 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가 단순히 교통수단의 접근성 문제를 넘어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권리 실현에 있어서 이동권은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제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전장연의 활동은 장애인의 권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목소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더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죠. 모두가 동등하게 권리를 행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는 법적, 사회적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이동권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태도가 개선되어야 하며, 법적으로도 보다 명확하고 공정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모든 이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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