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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3' 개막, 35개국 700여명 참여

by niceharu 2023. 11. 8.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3' 개막, 35개국 700여명 참여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인 '컴업(COMEUP) 2023'이 8일부터 시작되어 총 3일간의 일정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하여 사우디아라비아, UAE,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7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교류를 도모하는 국제적인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컴업 2023'은 해외 참가자 비중이 약 60%에 이르며, 사우디 중기청장, 오만 중기청 부청장,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이사장, AWS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유수의 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그 국제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참가한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은 협업 성공 사례와 협업 모델을 공유하며, 스타트업들에게 국제 시장 진출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창업과 취업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내년까지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한 무한한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컴업 2023'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컨퍼런스' 세션은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퓨처토크'에서는 창업의 모든 단계에 걸친 주제들을 다루며, 음악가 지올팍의 창업 경험담을 시작으로 7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쟁률 7.4 대 1을 뚫고 선발된 '컴업스타즈' 스타트업들은 본 행사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피칭하며, 16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과의 비즈매칭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합니다. 이외에도 한불상공회의소, KOICA, GEA, ASEIC 등 국내외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각국의 창업생태계를 소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박재욱 의장은 '컴업 2023'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이벤트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영 장관 또한 '컴업 2023'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예견하고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교류를 더욱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러한 발전을 선도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