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인의 탈출' 15회 줄거리, 시청률 5.2%, 엄기준 데스게임 승자는?

드라마 '7인의 탈출' 15회 줄거리, 시청률 5.2%, 엄기준 데스게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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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15회에서 엄기준의 정체가 공개되며 판을 거세게 뒤흔들었습니다.

 

황정음 분이 연기하는 금라희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K(심준석)'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를 성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에 이준 분이 연기하는 민도혁은 가족과 윤태영 분이 연기하는 강기탁의 복수를 한번 더 다짐했습니다.

 

또 다른 인물인 한보름 분이 연기하는 노팽희는 딸 노한나(심지유 분)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습니다. 노팽희는 한모네(이유비 분)에게 노한나를 맡기고 매튜 리와의 결전에서 벼랑 끝에서 함께 건물 밖으로 떨어지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노한나가 자신의 딸임을 깨닫게 된 한모네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암시했습니다.

 

이날, 민도혁은 배신에 휩싸였습니다. 한모네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민도혁은 드디어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민도혁은 'K'의 계략을 간파하며 자신과 'K'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가 또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민도혁은 매튜 리에게 선물받은 옷을 의심하며, 매튜 리의 전화 도청 프로그램을 통해 그가 'K'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기탁이 배신했다고 믿었던 민도혁은 분노하며 'K'를 반드시 죽일 것을 다짐했습니다.

 

 

갤러리 살인사건은 성찬그룹에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심 회장 아내의 죽음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심 회장과 심준석이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일자 심 회장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것은 가짜를 만들면 된다는 것이었고, 대상은 다름 아닌 민도혁이었습니다. 심 회장은 민도혁이 '심준석'의 이름을 도용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가짜 증거를 만들어 성찬그룹이 가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민도혁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덫을 놓은 상태에서 심 회장은 기자회견을 연 다음 충격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를 가로막은 것은 금라희였습니다. 금라희는 매튜 리의 집에서 발견한 비밀 장소에서 어딘가 갇혀있는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의 영상을 목격하고, 이에 더해 매튜 리의 전화를 받아 위기를 감지했습니다. 금라희는 매튜 리의 역공에 동참하며 그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티키타카' 지분의 절반을 넘겨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금라희는 심준석이 현재 요양 중이며, 민도혁이 악행을 범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교하게 조작된 딥페이크 기술이며, 심 회장이 심준석의 행동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만약 심 회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자고 쐐기를 박은 금라희의 도발에 심 회장은 충격을 입고 쓰러졌습니다.

 

이 때 민도혁은 매튜 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티키타카' 서버실에 잠입했지만, 매튜 리의 전화를 받은 양진모가 그를 가로막았습니다. 납치된 민도혁은 심 회장의 저택에 있는 구 비서(최진호 분)에게 넘겨졌습니다. 양진모가 일을 해결하는 동안 노팽희는 매튜 리의 정체를 눈치챘습니다. 노한나가 발견한 매튜 리의 손톱 매니큐어가 'K'를 떠올리게 한 것입니다. 임기응변으로 매튜 리의 차에서 도망쳐 양진모에게 SOS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모네 역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이 자신에게 당했다는 주장으로 촬영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감독 미쉘(유주 분)은 한모네가 모든 제작비를 배상해야 한다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결국 한모네는 그 자리에서 도망쳐 매튜 리를 피해 촬영장까지 온 노팽희를 만났습니다. 노팽희는 한모네에게 노한나를 맡기며 "당신은 꼭 해줘야 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곧이어 매튜 리가 쫓아왔고, 바람잡이를 자처한 노팽희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한모네는 이상하게도 노팽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노팽희에게 '가짜 모녀놀이' 그만하라며 비웃어대는 매튜 리의 악행을 목격한 한모네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여기에 "어떻게 네 핏줄한테 그런 짓을 해"라는 말을 들은 한모네는 노한나가 비로소 자신이 낳은 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노팽희는 매튜 리와 함께 건물 밖으로 몸을 던지고, 폭발적인 엔딩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5.5%, 전국 5.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