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이다영이 선배 배구 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이번에는 사과문을 게재하면 그 동안의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내용의 저격글을 게시했습니다.
이다영은 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발생한 왕따, 직장 내 폭력, 갑질 행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린다면, 그동안 비밀로 하고 싶었던 가장 개인적인 사안만큼은 영원히 비밀로 지켜주겠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동시에 김연경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사진 속 김연경은 이다영에게 팔베개를 하며 웃고 있고, 이다영은 혓바닥을 내밀고 윙크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다영은 이전의 폭로 글에서도 "(김연경이) 예전부터 욕을 당했다. 왕따는 일상적이었고, 대표팀 동료들 앞에서도 나를 욕하며 술집에서 여성으로 대우하고 싸우라고 촉구했다. 강남으로 가서 몸을 팔라고도 욕하며 고통을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셜 미디어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대응 매뉴얼 및 선수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센터와 관련된 글도 게시되며, 한국배구연맹(KOVO)에게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이다영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김연경으로 보이는 인물은 "내가 그렇게 힘들고 무섭고 해도 참아. 나도 너를 싫어하고 불편해도 참아내고 있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불쾌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김연경 측은 이후에 악의적인 보도나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다영의 폭로 글과 김연경에 대한 사진 및 내용은 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 선수 간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과 논쟁을 나누고 있으며, 이 사건이 한국 스포츠계의 더 큰 문제인 성희롱, 왕따, 폭력 등에 대한 더 큰 논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트라우마, 스포츠계의 악습 등을 다룬 이야기들을 더욱 주목 받게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계 내에서 선수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녕과 성평등 문제가 더욱 중요한 토론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일반 대중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미래에는 배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분야에서도 이슈로 떠오를 수 있으며, 선수들과 관련 스포츠 단체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조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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