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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주 해상서 침몰한 135금성호서 실종됐던 30대 한국인 선원 시신 발견

by niceharu 2024. 12. 10.

지난달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날 오전 4시 31분, 부산 선적의 대형 선망 어선인 금성호는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기울어지기 시작하며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당시 승선원 27명 중 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사고 직후 15명이 인근 선박에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12명이 실종되었고, 이 중 2명의 한국인과 1명의 인도네시아인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남은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에, 실종자 중 한 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2시 42분경 민간 심해잠수사들이 금성호의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중 실종자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신은 해저 약 90m 깊이에 가라앉은 금성호의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심해잠수사들은 이를 바지선에 연결된 잠수사 이송장치를 통해 24m까지 옮긴 뒤, 해경 대원에게 인계했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을 오후 3시 17분경 인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시신은 3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경, 경비함정에 실어 제주항으로 이송한 뒤 감식을 진행했으며, 이로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신 발견으로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집계되었고, 실종자는 9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들 중 한국인은 7명, 인도네시아인은 2명입니다. 구조된 15명 중 2명이 숨졌고, 나머지 실종자들의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수색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많은 선원들이 불행히도 구조될 수 없었고, 실종된 선원들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가족들은 끊임없는 불안과 고통 속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의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민간 심해잠수사들과 협력해 사고 현장의 깊은 바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단순히 한 어선의 침몰 사고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희생되었고, 그 가족들은 아직도 사랑하는 이들의 행방을 모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의 영향은 실종자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해양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금성호에서 발견된 시신은 총 3구이며, 실종자는 9명입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의 가족들은 이 수색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으며, 언젠가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이 사고를 계기로, 사고 예방을 위한 더욱 철저한 점검과 안전 기준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양 구조 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장비와 인력 투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성호 사고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박의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선원들의 교육과 훈련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고 발생 직후 선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고 발생 후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양 구조대의 준비와 협력도 중요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단지 사고 당사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고로 인한 상처와 아픔은 그 가족들에게도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며,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은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희망을 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금성호 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며, 더 나아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의 실종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실종된 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