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 간의 교섭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은 예고된 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열차 운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노조는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한 요구를 이어갔지만,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을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평소 열차 운행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1%로 축소되며, 특히 광역전철은 주중 출근 시 90%, 퇴근 시 85%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동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며,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 GTX-A, 인천공항철도 등은 정상 운행될 예정이므로 해당 노선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4일 오전 9시부터 정부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 간의 교섭 결렬에 대해 국토부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파업으로 국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 운행의 일정 부분을 유지하고, 대체 수송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는 노동조합법상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되어 있어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열차 운행률은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광역전철과 KTX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열차 수요가 많기 때문에 광역전철과 KTX의 운행률을 평시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역전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76%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이는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90%, 1호선과 수인분당선은 95%까지 운행될 계획입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85%로 운행됩니다. 그러나 비혼잡 시간대에는 열차 간 운행 시격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7%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SRT를 포함하면 75%까지 운행됩니다. 이로 인해 KTX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사전에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SRT와 같은 다른 고속철도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므로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노선 외에도 국토부는 대체 수송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버스업계 등과 협력하여 대체 버스 운행 대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열차 운행이 제한되는 시간대에는 고속버스, 전세버스 등을 통해 승객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비롯한 다른 교통수단을 통해 열차의 공급 부족 문제를 보완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수도권 내에서는 택시의 운행도 한시적으로 확대됩니다. 파업이 시작되는 5일 오전 4시부터 파업 종료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택시들이 사업구역 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유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택시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택시가 많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여전히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토부는 또한 혼잡 시간대에 주요 KTX 환승역과 철도역에서의 안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이 혼잡한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철도역 내의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필요 시 경찰 등의 통제인력을 배치하여 혼잡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한 철도 파업 대비 수송대책이 철저히 준비되고 있지만, 이번 파업이 미칠 영향은 분명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을 중심으로 열차와 대체 교통수단의 수요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대에 이동할 예정인 사람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계획된 시간에 맞춰 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여유 시간을 두고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철도노조의 요구가 핵심이지만, 그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대체 교통수단의 확보와 안전 대책을 강화하며,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계속될 경우, 열차 운행에 영향을 받는 승객들이 많아질 것이므로, 사전에 대체 교통수단을 확인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률 저하와 대체 교통수단의 수요 급증을 고려해, 철도 이용자들은 사전에 파업 일정과 대체 교통수단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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