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사는 7월 13일,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아랍어로 게시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킹더랜드' 7, 8회에서는 아랍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가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술을 마시고 천사랑(임윤아)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아랍권 시청자들은 배우가 아랍인 역할을 연기하며 술을 마시는 등의 내용으로 문화 왜곡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킹더랜드' 제작사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며,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킹더랜드' 제작사는 "가상국가이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식의 해명에 비판을 받아들여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한국어와 영어로 된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주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여주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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