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사우디행 급물살 연봉 1조원

프랑스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관련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행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아라비야'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하며 이번 이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의 주축 선수로서 지난 2018년 모나코에서 PSG로 입단한 이후 통산 260경기에서 212골을 넣으며 PSG를 강팀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PSG와의 계약 연장 문제로 관계가 긴장되고 있으며, 음바페는 2024년까지의 계약 기간을 지키지 않고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분노한 PSG는 올여름에 음바페를 매각할 계획이며, 잔류하는 경우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 등의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3억 유로(약 4,238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PSG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2억 유로(약 2,826억 원)의 순 연봉을 제시하며, 음바페의 초상권 수익을 고려한다면 연봉은 총 7억 유로(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파격적인 제안에 음바페 측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음바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음바페 본인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가능한 빨리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며칠 내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보류되어 있지만, 이번 사안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 전쟁이 한창이며, 음바페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