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소명 중.. 경소문2로 복귀

배우 조병규가 수년째 지속된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한동안 연기 활동을 멈췄다가, 최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복귀했습니다. 조병규는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을 전하면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하려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복귀를 앞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조병규는 네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처음 두 건의 학교폭력 폭로글은 허위사실로 밝혀져 일단락되었습니다. 세 번째 의혹은 제보자가 폭로글을 삭제함으로써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2021년 2월 뉴질랜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에 의해 네 번째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조병규 측은 이를 부인하며 의혹 제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누리꾼이 다른 국가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수사가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조병규는 폭로 이후 예정이었던 KBS2 예능 '컴백홈'과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 등에서 하차하였으나, '경소문2'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시즌2 촬영에 앞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라며, 시청자와 취재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악귀 사냥꾼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1은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