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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트럼프 만났다…143조 규모 대미 미국 투자계획 발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미국에 143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투자는 단순히 금융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인프라 분야에 대한 비전도 담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현지 시각으로 16일, CNBC는 손정의 회장이 1000억 달러, 즉 한화 약 143조6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은 단순히 경제적 효과를 넘어, 미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택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회장이 발표할 계획은 단순히 자금을 .. 2024. 12. 17.
인천 남동구 초등학교, 선교 활동 40대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 초등생 7명 메스꺼움 호소…경찰 수사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학생들 사이에서 이상 증상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16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선교 활동 중이던 40대 여성 A씨가 초콜릿을 나눠줬고, 이를 먹은 학생 7명이 메스꺼움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 8시쯤, 학교 보건실로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3학년, 5학년, 6학년 학생들 중 7명이 갑작스레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 교사들이 당황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초콜릿을 나눠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앞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줬다"고 진술했는데요, 이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정상적인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유통기한.. 2024. 12. 16.
최문순 전 강원지사, 춘천 레고랜드 배임 혐의 불구속 기소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건은 강원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 사안으로, 검찰은 최 전 지사와 관련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업무상 배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 원에서 20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에 더해 2018년에는 도의회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동의를 얻어낸 후 총괄개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당시 엘엘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 2024. 12. 16.
우원식 국회의장 "국정협의체 가동해야"…한덕수 "여야·정부 협조 기대" 국정 안정과 관련한 논의가 오늘 정치권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가 함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조속히 가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이라는 정치적 변화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우 의장은 이런 시기에 정부와 여야가 협력해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이 제안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국정 운영에서 "국민이 중심"이라는 원칙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안정된 국정 운영을 이루는 데 최선.. 2024. 12. 15.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우원식 "민주주의 향한 간절함이 탄핵 이끌어…송년회 재개해달라" 오늘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장 우원식은 본회의장에서 국민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어요.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과 용기가 오늘의 결정을 이끌었다”며 탄핵 가결의 의미를 강조했어요. 우 의장은 이어서 헌법적 절차에 대해 설명하며,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석 상태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이는 앞으로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죠.  그는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된다”며, 이번 탄핵 소추안 가결이 단순히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일임을 강조했어요. 또 “이제 함께 .. 2024. 12. 1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총회서 탄핵안 표결 참여 제안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이 14일, 소속 의원들에게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들어가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자"고 말하며, 의원들에게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에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여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탄핵안 표결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불참한 것과는 달리, 이번 표결에서는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번 표결에 참여하는 이유는 여러 정치적 이유가 있겠지만, 첫 번째 표결의 결과를 감안하여 내부적으로 탄핵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탄핵소추.. 2024. 12. 14.
[영상] 김어준 '한동훈 사살 계획' 발언…속기사 '동공 지진' 화제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 자리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어요. 김 씨는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발언 도중 한 가지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상황에서 정치권 인사를 대상으로 암살조가 움직였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사살 지시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주장을 하면서 회의장은 술렁였고, 관련 내용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김어준 씨는 "이 제보의 모든 사실관계를 확인한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체포 후 이송 중인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라는 계획이 계엄군 내부에서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어요. 이런 폭로는 현직 여당 대표를 겨냥한 암살 의혹으로 직결되면서 현장 .. 2024. 12. 14.
안철수 의원,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 표결 찬성…"국민 뜻 따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진행될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과 경제, 외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고 썼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7일에 있었던 첫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상황 속에서 홀로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내에서는 안 의원의 행보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당내 주류와는 분명히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안 의원의 결정이 어떤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 안철수 의원 외에도 탄핵 찬성을 공개적으..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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