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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남 양산, 불법 성형수술 및 보험사기 사건, 간호조무사 불법 수술 집도, 강남 출신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것처럼 속여, 허위서류로 보험료 받아 수술비 보전

by niceharu 2023. 11. 7.
경남 양산, 불법 성형수술 및 보험사기 사건, 간호조무사 불법 수술 집도, 강남 출신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것처럼 속여, 허위서류로 보험료 받아 수술비 보전

 

한 의료기관의 대표와 간호조무사가 불법적인 성형수술로 큰 이익을 취하고, 보험사를 속여 환자들에게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한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많은 금액을 벌어들였고, 환자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남긴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해당 병원 대표 A씨와 간호조무사 B씨를 구속하고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브로커 7명과 불법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305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경남 양산에서 시작해, 무면허 성형수술을 72회 이상 진행했으며, 1989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B씨를 가짜 의사로 내세워 불법 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적으로 개설된 이 병원에서 B씨는 실제로 어깨너머로 본 성형수술 기술만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수술을 시행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눈을 감지 못하는 영구 장애를 비롯해, 다른 여러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특히 B씨는 이러한 기술을 다른 의사들에게도 전수하고 중국에서 원정 성형수술을 진행하는 등 광범위하게 불법 행위를 확산시키기도 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이런 수술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가로채고, 환자들이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을 부정하게 청구하도록 허위 진료기록을 제공하여, 환자들에게 평균 300만 원씩을 보험금으로 받게 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환자들은 수술비용을 전혀 지불하지 않고,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도 부당하게 1억 2천만 원의 요양 급여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산경찰청의 최해영 강력범죄수사계장은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실제로 받지 않은 진료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범죄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정직한 보험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이 사건은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불법 성형수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며, 피해자 보호와 불법 의료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