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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빈대 목격담 확산, 찜질방·기숙사·가정집 이거 지하철에도 발견

by niceharu 2023. 11. 7.
빈대 목격담 확산, 찜질방·기숙사·가정집 이거 지하철에도 발견

 

최근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빈대가 발견되어 사람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찜질방, 대학 기숙사, 그리고 가정집에서 이어진 빈대 출몰 사건이 이제는 지하철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지하철 내에서 빈대를 목격했다는 글을 게시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KTX로 환승 후 지하철에 탑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렌치 코트에 붙어있던 벌레를 발견하고, 이것이 최근 많이 거론되는 빈대가 아닌가 의심하며, 그 광경을 사진으로 촬영해 게시물에 첨부하였습니다. 사진 속에는 벌레와 함께 피가 묻은 휴지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해당 벌레가 어디서부터 자신의 옷에 붙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빈대에 물린 흔적 또한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들어 빈대 관련 민원이 총 10건 접수되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빈대의 출몰을 확인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총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빈대는 주로 여행자의 짐, 중고 가구, 옷 등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으며, 이는 공공 장소와 개인의 생활 공간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특히 공공 장소에서의 빈대 발견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빈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예방과 통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빈대 예방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짐은 철저히 정리하고, 여행 후에는 옷과 짐을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정이나 기숙사에서 빈대 발견 시 즉각적인 방제 조치를 취해야 하며, 가능한 벌레가 숨을 수 있는 틈새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빈대의 확산을 막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빈대는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해충으로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공공 교통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위생 관리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