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아버지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폭행한 정황이 의심되는 메시지가 확인되어 경찰이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 중인 A씨(28)와 아내인 B씨(30) 사이에서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숨진 아들 C군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 조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C군은 사망 직전인 20, 23, 24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망 직전에는 머리 부위에서 외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사건 발생 당시에도 이미 아이를 학대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이가 울면서 힘이 없고 분유를 토하며 경기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119에 신고하였으며, B씨는 이전에도 첫째 아이를 돌연사로 보냈던 경험이 있다며 C군을 병원에 빨리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C군의 사망으로 인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아직 전문가의 의견이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아 구속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굉장히 심각한 아동학대 사례로서 국민들의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 규명과 책임을 묻는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며,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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