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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예천 실종 해병대원 숨진채 발견 추서 진급 결정 22일 영결식 진행

by niceharu 2023. 7. 21.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호우로 인해 실종된 해병 채수근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뒤, 그의 추서 진급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큰 애도와 재발 방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해병대는 사고 경위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채수근상병빈소

 

군 당국에 따르면 20일, 해병대 1사단장은 채 상병의 추서 진급을 승인하였으며, 그의 빈소는 경북 포항시 남구 김대식관에 마련되었습니다. 장례는 해병대장으로 치러지며, 22일에는 영결식 후 채 상병의 유해가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전하면서 국가유공자로서 적절한 예우를 갖추도록 약속하였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해병대 수색현장

 

여야 정치권 또한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관계 당국에게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한 뒤 채 상병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더 이상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했습니다.

 

해병대는 채 상병이 구명조끼나 로프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수색 작업을 진행하다가 사망한 사안에 대해 당시 상황을 고려하여 구명조끼 착용이 적절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사고대원 헬기로 이송

 

실종 후 14시간 만에 발견된 채 상병은 숨져 있던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큰 안타까움과 애도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 조치의 중요성과 군인들의 희생을 되새겨보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