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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06년생 진태호 선수 원더골' 프로축구 전북, ACL2서 무앙통 4-1 완파…2연승

by niceharu 2024. 10. 3.

전북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또 한 번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로테이션을 가동해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특히 2006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준프로' 진태호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로써 전북은 두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기록하며 H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지난 1차전에서 필리핀의 세부FC를 6-0으로 대파하며 이미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전반전은 0-0으로 끝났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전북의 공격력은 폭발했습니다. 후반 5분, 문선민이 발리 슈팅으로 첫 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선민은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갔고, 후반 14분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확실하게 지배했습니다.

 

이영재도 이날 빼어난 감아차기 슈팅으로 후반 10분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북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후반 39분에는 '준프로' 진태호가 개인 돌파를 통해 마지막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진태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ACL2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미래로서 확실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진태호의 골은 깔끔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져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팀의 승리를 굳히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전북은 공격뿐만 아니라 도움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김태환은 무려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고, 이를 통해 전북의 공격력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김태환의 크로스와 패스 플레이는 상대 수비를 계속해서 무너뜨렸고, 전북이 다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반면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초반부터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나섰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을 노리며 전북의 공격을 차단하려 했지만, 후반 들어 전북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21분, 소라윗 판통이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전북의 공격력이 워낙 강해 무앙통은 결국 1-4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무앙통은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셀랑고르와 1-1로 비기며 승점을 획득했지만, 이번 전북과의 경기에서 1무 1패로 승점 1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전북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이번 ACL2 출전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도 젊은 선수들과 경험이 적은 선수들을 적절히 기용해, 팀 전체의 전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준프로'로 출전한 진태호는 앞으로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이미 오랜 기간 강호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번 시즌 ACL2에서도 두 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두며 H조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전북의 공격력과 조직력이 계속해서 발휘된다면, 전북은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전북의 다음 경기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두 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 전북이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특히 주축 선수들이 다시 투입될 경우 얼마나 더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될지, 그리고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이처럼 전북은 ACL2에서 매 경기를 통해 팀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을 때도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전북의 목표는 분명히 ACL2 우승일 것입니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그 목표는 결코 먼 꿈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의 득점력과 전술적 유연성은 다시 한번 아시아 축구계에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전북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