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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MLB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324억원에 입단 합의 한국 프로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혜성의 소속사인 CAA는 4일(한국시간) 발표를 통해, 김혜성이 다저스와 3+2년 계약 조건으로 최대 2,200만 달러(한화 약 324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금액은 3년 동안 총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며,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계약 과정에서 김혜성에게는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도 제안이 있었습니다. 에인절스에서는 5년간 2,800만 달러라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시애틀 매리너스, 시.. 2025. 1. 4.
분당 야탑동 BYC 빌딩 건물 불 화재 사고, 1시간여 만에 완진…중상자 없어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BYC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 5층, 지상 8층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복합상가 건물입니다. 이번 화재는 건물 1층에 있는 한 식당의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배기 덕트를 타고 위로 퍼져 나갔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다수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후 4시 43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 단계는 화재가 비교적 큰 규모로 번질 우려가 있을 때 내려지는 조치로, 소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신속히 투입하기 위해 발령됩니다. 실제로 현장에는 소방 장비 84대와 인력 268명이 동원되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오후 5시 17분에 초진을 완료한 후, 화재 발생 약 1시간 10여.. 2025. 1. 3.
발리섬 등반 중 실종된 한국인 사망한 발견···"추락 사고 추정" 새해 첫날,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등산을 하던 31살 한국인 A씨가 안타깝게도 실종된 뒤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는 발리섬의 카랑아셈 지역에 위치한 아궁산에서 발생했는데요, A씨는 혼자 등반을 하다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구조팀이 수색에 나섰고, 결국 100미터 깊이의 협곡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구조팀에 따르면 A씨가 발견된 위치와 상처를 봤을 때, 협곡으로 추락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등반 중 안전 장비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날씨가 갑자기 악화된 것이 원인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궁산은 발리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031미터에 달하며, 그만큼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날씨 변화가 워낙 예측하기 어.. 2025. 1. 3.
배우 한도우 4년전 대마초 흡연 적발 뒤늦게 사과 배우 한도우가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한도우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쳤다는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죠. 그는 이번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두려움과 무서움을 솔직히 털어놨어요. 어떻게 이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고 하더라고요. 한도우는 손편지를 통해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밝혔어요.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과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점도 솔직하게 고백했죠.  한도우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0년 12월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 2025. 1. 1.
전남 해남, 부모 일하는 사이 화물차 안에 있던 2세 여자 아이 사망 사고 발생 전남 해남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요. 부모가 농사일을 하는 동안 화물차에 홀로 남겨졌던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숨지는 일이 생긴 건데요, 경찰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낮 12시 52분쯤, 해남군의 한 농경지에서 발생했어요. 당시 화물차 안에서 A양(2)이 의식을 잃은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대원들이 급히 출동했습니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였고, 구조대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사고 당일 오전부터 화물차에 배추를 싣는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이들은 작업에 집중하느라 A양이 화물차 안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요. 일이 끝난 뒤에야 차 안에서 의식을.. 2025. 1. 1.
서울 목동 깨비 시장 차량 돌진 교통 사고 운전자, 치매 앓았다…경찰 "사고 연관성 조사 중"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상인 한 분이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사고와 치매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는 지난 12월 31일 오후 3시 53분쯤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김모 씨(74)는 양동중학교 방면에서 등촌로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깨비시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시장에는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로 인해 40대 남성 상인 한 분이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쳤으며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씨가 몰던 검은색 에쿠스 차량은 시장 입구의 과일가게 가판대와 충돌한 뒤 약 20~30미터가량 더 나아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시장 .. 2025. 1. 1.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예의는 지킬 것"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이를 집행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어요. 오동운 공수처장은 1일 "법 집행은 엄정하게 하겠지만, 예의를 갖추겠다"며 대통령 측이 공수처의 요구에 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죠. 오 처장은 이미 대통령 경호처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집행에 대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해요. 공수처가 강조하는 부분은 권한에 따른 원칙적인 집행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오 처장은 이번 사안을 직권남용과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판단할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어요. 이 발언은 대통령 경호처와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죠.  특히, 경호처가 바리케이드나 철문 등을 잠그고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는 행위를 공무집행 방해로 간주하겠다고 명확히.. 2025. 1. 1.
충남 서산 고파도, '7명 중 2명만 구조' 서해호 전복 사고, 차도선 적재한 중장비 움직임 때문?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서해호 작업선 전복 사고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작업선 서해호가 전복되었고, 그 사고로 실종된 승선원 4명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서해호에는 한국인 5명, 베트남 국적 1명,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1명이 승선하고 있었습니다.  서해호는 중장비를 실고 있던 차도선이었으며, 사고 당시 24톤 덤프트럭과 11톤 카고크레인 등 중장비 두 대를 실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서해호는 바다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운영하는 작업선으로, 일반적인 고기잡이 배와는 달리 차량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입니다. 사고 당시, 서해호는 벌말·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공사를 마친 뒤 대형..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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