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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3명 7일째 주말 장맛비 예고되어 어려움 예상

by niceharu 2023. 7. 21.

경북 예천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천 수색

 

경북도와 소방,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 총 1만4426명의 인력과 7925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경북 북부지역에서 수색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인명피해 상황은 사망자 24명(예천 14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과 실종자 3명(예천), 입원자 11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대피한 뒤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683세대 943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예천 수색

 

공공시설의 피해는 도로 312건, 산림 토사유출 4건, 토사유출 6건, 하천 368건, 상하수도 82건, 문화재 50건, 체육시설 14건, 도서관 2건, 병원 1건 등 총 839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330채가 부서지거나 침수되었으며 공장 4곳과 종교시설 9곳, 복지시설 4곳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축사 55곳이 파손되거나 물에 잠기며 가축 폐사는 11만2764마리에 달하였고, 농작물과 농경지 3444.5㏊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로 인해 양식장과 어선, 어망/어구 등 77건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어류 1450여마리가 폐사된 상태입니다.

 

예천 수색

 

앞으로도 주말에 장맛비가 예고되어 수색과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관련 당국은 비 피해 예방과 함께 수색과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한 대처와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