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엄마부대'가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실시했습니다.
일본의 보수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한국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의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주옥순 대표는 약 30명의 한국인과 함께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에서 주옥순 대표는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 내 일부에 불과하다"며 "처리수에는 문제가 없고 더 위험한 것은 북한의 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국회 의원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사악한 행동을 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지난 10일 일본 총리 기시다 관저 앞에서 해양 방류 반대 집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수년간 일본 대사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활동을 하며 국내외에서 논란을 빚어왔으며, 작년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원정 시위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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