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있습니다.
A씨는 이 어린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재차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에 따라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들 모녀는 중국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호 태풍 독수리 북상 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중 (0) | 2023.07.21 |
---|---|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허위보고 국조실 경찰 6명 수사의뢰 (0) | 2023.07.21 |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3명 7일째 주말 장맛비 예고되어 어려움 예상 (0) | 2023.07.21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엄마부대 지지 시위 (0) | 2023.07.21 |
서초 교사 학부모 4명에게 시달려 올해 10배 더 힘들다 (0)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