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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도연 스님 둘째 아이 의혹에 대해 결국 인정 SNS 통해 전해

by niceharu 2023. 7. 18.

도연 스님이 출가 후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 결국 인정하였습니다. 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늦어서 죄송하다.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라며 이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도연 스님

 

그는 "이 사실을 지금까지 속이고 살았다"며 "제보로 인해 의혹이 기사화되었고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계율을 어기고 자식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 후에 종단에 환속제적원을 제출하였다"며 "계율을 어기고 조계종 승려로서 자식을 둔 것은 첫 번째 과오이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된 언행으로 또 다른 과오를 범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연은 "이러한 사안과 관련하여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지난 7일부터 100일간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며 매일 108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참회의 길로 죄업이 없어지지 않을 뿐더러, 실망하고 상처받은 분들의 마음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이렇게나마 제 허물과 과오를 드러내고 참회하려 한다. 부처님과 모든 불제자 그리고 인연이 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삶 전체를 통해 참회하고 선업을 지으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연 스님

 

이전에 도연은 둘째 자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자 전 부인이 유전자 검사를 응하지 않아 증명하기 어렵다는 등 해당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으로 인해 도연은 조계종 종단에 환속제적원을 제출하고 속세로 돌아가기로 선언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도연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며 책 출간 및 TV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